여성 속옷을 너무 좋아하는 대학생 떡대수 희문은 디자이너 휴고에게 여자 속옷을 착용중인 걸 들킨다. 비밀 여장이 취미인 희문에게 자신의 뮤즈에 되어달라는 휴고. 드레스숍 메르크르디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너무 멋진 휴고에게 희문은 속절없이 빠져들어간다. *** “젖통도 점점 커지는 것 같네요.” 휴고는 이번엔 희문의 커다란 가슴을 쥐고 흔들었다.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희문은 숨고 싶었다. “저, 젖통은 조금.” “젖통이 어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