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 유우 외 1명
울프노블
3.9(22)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인간 여성을 약혼자로 맞게 된 ‘토끼 귀’ 종족의 응석받이 청년 츠키토. 그런데 옛 사진에서 흑발에 귀여운 외모였던 그녀는 날카로운 눈매와 큰 키,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였다?! 당연히 혼약을 거부할 줄 알았던 약혼자, 타이가는 의외로 순순히 츠키토와의 약혼을 받아들이는데, 이 남자,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데다 가사 만능에 손재주가 뛰어나다. 게다가 밤일도 제법……?! 달달한 동거생활을 하면서 츠키토는 점점 타이가에
소장 3,500원
이마죠 케이 외 1명
리체
4.0(2)
맛있는 상차림을 눈앞에 두고 나중으로 미뤄야 하다니―. 야에가키 하루키는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전에 실업가였던 사촌의 아파트에 살면서 그의 딸, 미우를 돌본다. 일족의 후계자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무런 존재 가치를 못 찾는 하루키였지만, 미우가 여름 감기에 걸린 것을 계기로 동네 공장의 미나세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과거의 일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않는 미나세. 강압적이고 표정도 읽기 힘들지만 하루키는 그
히자키 유우 외 1명
3.8(9)
비 오는 날, 밀린 빨래를 하러 동전 세탁소로 간 후루카와는 우연히 학창시절의 첫사랑인 우에스기 선배를 만나게 된다. 후루카와는 그때 내지 못했던 용기를 쥐어짜서 간신히 말을 걸지만, 우에스기는 후루카와를 완전히 다른 눈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런 의미로 나를 집에 들인 거 아니었어?” “우에스기 씨.” “만약 아니라면 거절해도 괜찮아. 하지만 너도 그럴 마음이 있다면, 내가 네 외로움을 채워줄 수도 있어.” 더 이상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
소장 2,500원
하나 코요이 외 1명
5.0(1)
“다음 사랑을 찾을 때까지 여기 있지 그래?” 어느 날 밤, 나오토는 실연에 상처 입은 청년 유즈루를 줍게 된다. 갈 곳이 없어 강에 뛰어들려는 그를 얼떨결에 집으로 데려온 것. 같이 살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이지만, 연민으로 시작된 감정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데……. 좋아하니까 더 솔직해질 수 없는 마음. 네가 없는 오늘은 나한테 아무 의미도 없었어. 닿지 않아서 더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과연……?! <본문 중
소장 1,200원
아사히 코노하 외 1명
티라미수 노블
3.2(5)
“내 곁에 남을 건가?” “……그렇게 말했을 텐데요.” “몰락한 내가 울분을 터트리고, 화풀이 하듯이 더럽혀지더라도?” 싸움을 거는 듯한 눈빛으로, 나가노는 질문했다. 그래서 레이제이는 철저하게 강한 어조를 유지하려고 했다. “그런 당신의, 꼴사나운 모습이, 어떤 것보다도 나에게 쾌감이야.” “……괜찮겠지.” 나가노는 흐뭇하게 웃었다. “보고 있어, 내 곁에서. 너만은…….” “……헉!” 크게 허리를 접힌 건가 했더니, 지금까지 이상으로 깊은
소장 3,420원(10%)3,800원
사토코 아이 외 1명
(주)현대지능개발사
3.8(60)
세상에 기댈 곳 하나 없는 준네는 겉으로는 능력 있는 실업가, 뒤로는 철저한 S로 군림하는 일류 조교사 소지 카즈타카가 거둔다. 그의 저택에 살면서 소믈리에 견습생으로서 노력하는 한편, 밤에는 묶인 몸을 카즈타카 앞에 바치며 그의 섬세한 손길과 음란한 도구로 미치도록 뜨겁게 사랑받는다. 카즈타카의 조교로 점점 색정적으로 빛나는 준네의 몸, 관능에 빠져 울 때마다 깊어지는 두 사람의 사랑. 그러나 와인 사업에서 생각지 못한 사태에 직면한 카즈타카
대여 1,200원
소장 4,000원
츠키노 카린
3.3(4)
―나를 계속 보고 있었지? 고원 위의 리조트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하는 야마부키 히요리는 매년 여름 바캉스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 나루사와 카즈야에게 끌리고 있었다. 균형 잡힌 체구, 우아하지만 당당한 동작, 살짝 처진 눈매를 지닌 섹시하고 위험한 남자. 그러나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나루사와의 룸에 호출된 히요리는 낮은 속삭임에 감싸이는데……. 호텔 그랜드테라스 키타노를 무대로 여름의 사랑이 시작된다!
나츠오 타미코 외 1명
페어리노블
4.4(25)
깊은 밤, 인적 드문 편의점. 일을 끝마치고 지칠 대로 지친 아사히에게 갑자기 도시락을 건넨 것은,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봤었던 잘생긴 남자였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만난 그 남자는 어째서인지 어깨에 초등학생용 책가방을 메고 있었다! 어른 못지않게 커다란 아이… 아직 12살밖에 되지 않은 가쿠는 우연히도 아사히의 옆집에 살고 있었다. 부모의 보살핌이 없던 가쿠를 돌보게 된 아사히는, 간단한 요리에도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는 가쿠를 보고
코야마 젠 외 1명
4.1(10)
재벌가의 권력 다툼에 휘말려 가문에서 쫓겨난 전(前) 상속자 류헤이.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백화점에 키친나이프를 사러 온 청년 호즈미. 백화점 행사장에서 호즈미에게 키친나이프를 팔게 된 류헤이는 창백한 호즈미의 모습에 의심을 품고 뒤를 밟다가 그가 자살을 시도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류헤이는 얼떨결에 그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아기고양이처럼 순수하고 순종적인 그의 모습에 점차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카토 엘레나 외 1명
3.9(14)
아버지의 얼굴조차 모르는 아사카는 한겨울 바다에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명문가의 자제인 야가미에게 구조된다. 그날 이후로 아사카는 주제넘은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남몰래 야가미를 연모하게 되었고 은혜를 갚고자 국회의원이 된 야가미를 주변에서 보좌하는 비서가 된다. 그러나 꿈만 같았던 아사카의 밀월은 야가미의 혼담이 결정됨과 동시에 막을 내리게 되고――. 갈 곳을 잃은 아사카에게 남은 선택지는 「배신자」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뿐인데……?!
오하루 외 1명
4.7(3)
눈앞에 놓여 있는 차가운 시신――. 츠게 토고는 합성 마약 「SH(슈거 하이)」에 의해 모든 것을 빼앗겼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뒤, 조직범죄대책과에 소속된 중앙 공무원인 형사 츠게는 모습을 바꾸고 퍼지기 시작한 「SH」를 수사하던 도중, 무서울 정도의 미인인 데다 기가 센 마약수사관 하야세 토오루와 마주친다. 경찰 대 마약부. 수사의 주도권을 둘러싼 협상은 결렬된다. 하지만 하야세는 마약단속부에 있는 내통자에 대한 거래를 하고 싶다며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