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 엘레나 외 1명
리체
3.8(42)
아이를 만들기 위한 오메가를 키우는 학원의 학생 유안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이해해 준 귀족 알파 키스를 남몰래 사모하고 있었다. 발정기가 온 밤, 유안은 운명의 짝으로서 그와 맺어지지만, 규칙을 어긴 것 때문에 그가 위협을 당할 것을 염려해 모습을 감추게 된다. 그러나 그 몸에는 그의 아이가 있었다. 4년 후, 조용히 아이를 키우는 유안을 찾아낸 키스는 자신이 아이의 아버지라는 걸 모르고, 배신당했다고 착각한 채로 집착해 오는데─.
소장 3,800원
사토코 아이 외 1명
4.0(16)
젊은 집사 이즈하라 치즈루는 새로운 주인으로 눈이 먼 천재 화가 후지노 슈세이—본명 후지노 아키나리—를 모시게 된다. 세간 사람들은 실명을 했음에도 탁월한 기교와 다양한 감각을 구사하여 그림을 그리는 그를 「천재」라고 부른다. —그가 절대로 그리지 않는 인물화를 제외하고. 그런 아키나리가 치즈루에게 맹렬한 집착을 보이며 그를 모델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치즈루를 아틀리에로 불러 나체로 만들고 몸 전체를 손바닥으로 쓰다듬는 아키나리. 눈이
4.0(14)
오메가로 태어나 갓난아기 때 버려진 키라는 혼자 남은 수도원에서 맹렬한 발정기를 맞아 괴로워하고 있었다. 자위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육체의 굶주림이 최고조에 달한 그때, 정체불명의 알파가 눈앞에 나타난다. 구해 달라며 매달리는 키라. 처음 알게 된 육체적 쾌락. 그리고 연심. 그러나 키라의 반려가 될 사람은 다른 알파라고 한다. 키라는 그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안기는 것이 꺼려지지만 막대한 유산의 상속인으로서, 그리고 클로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키야마 미치카 외 1명
2.8(8)
남자의 쾌락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네 역할 팔다 남은 노예, 리향은 거의 죽어 가던 참에 조정대신 경 대인의 도움으로 그의 양자가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황제가 붕어한 뒤 배척당하고 있던 태자가 황제가 되자, 경씨 가문은 영화를 누리다가 하루아침에 반역자로 쫓기는 몸이 된다. 리향은 은혜를 입은 양부의 목숨을 구명하기 위해 미인계로 소꿉친구이자 황제의 동생인 백룡을 구슬리려 한다. 그러나 그런 문란한 행동이 백룡의 역린을 건드리고, 리향은 유
소장 3,500원
아오이 유유 외 1명
3.4(14)
――저를 안고 전부 먹어치워 주세요. 당신의 일부로 만들어 줘요. 환락가 구천루(九天楼). 재앙을 불러올 악마의 제물로 선택된 남창 츠키하를 의문의 남자가 기루에서 빼낸다. 스스로를 나이트 워커라 소개한 남자의 이름은 레온. 일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신부를 맞이해야만 한다. 그 역할을 요구받은 츠키하는 이름뿐인 신부가 된다. 불길한 종자로 태어나 한 번도 사람답게 살아 보지 못한 츠키하. 사람의 피를 마시는 고독한 존재 레온. 언젠가 끝나
3.9(14)
아버지의 얼굴조차 모르는 아사카는 한겨울 바다에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명문가의 자제인 야가미에게 구조된다. 그날 이후로 아사카는 주제넘은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남몰래 야가미를 연모하게 되었고 은혜를 갚고자 국회의원이 된 야가미를 주변에서 보좌하는 비서가 된다. 그러나 꿈만 같았던 아사카의 밀월은 야가미의 혼담이 결정됨과 동시에 막을 내리게 되고――. 갈 곳을 잃은 아사카에게 남은 선택지는 「배신자」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뿐인데……?!
카노 리코 외 1명
울프노블
2.8(6)
여동생의 원치 않는 혼담을 취소하기 위해 오구로 가에 찾아간 히데히코. 동성을 흥분하게 하는 체질 탓에 순결을 뺏길 위기에 처한 그는 오구로 가의 막내아들 린에게 도움을 받는 대신 그의 시종이 되기로 한다. 아리따운 신부와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내린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는 오구로 가의 삼형제. 이렇게 된 김에 혼담 취소는 보류하고 매제 후보를 정탐하기로 한 히데히코는 엉뚱하게도 점점 린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래의 매
스즈키 아미 외 1명
4.0(184)
구미호 왕가의 후계자인 호무라의 놀이 상대로서 어릴 적부터 모셔온 묘족의 하치오. 만났을 때부터 너무도 끌렸던 그 호무라가 첫날밤을 치르게 되었다.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호무라에 대한 마음 하나로 그 상대역을 따낸 하치오는 사실을 말하지도 못 한 채로 허락받을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종족이 다르기에 호무라의 자식을 낳을 수는 없는 처지인데다가, 계속 곁에 있을 수도 없다……이런 애절한 심정을 가슴에 몰래 품은 하치오였으나 생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