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candy
읽을레오
총 3권완결
3.6(5)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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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율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4.6(31)
1년 전, 모종의 이유로 헤어진 전 애인의 소식은 실로 잔인했다. “며칠 전에 현호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근데 지원아, 현호가 너를 찾아.”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현호에게는 지원과 헤어졌던 일이 없다고 했다. 그에겐 현재 새 연인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현호는 여전히 지원에게만 웃어 주었다. 1년간 묵혀 두었던 그리움, 그래서 더 아팠다. “아까부터 무슨 생각 하길래 혼자서 표정이 심각해? 내 생각이나 좀 더 하지.” 결말이 정해진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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