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앙팡
에페Epee
총 5권완결
4.7(678)
*본 도서의 1권, 4권, 5권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르헨 제국의 황제 마르실리아. 그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통치자였지만 단 한 가지, 자신의 신명을 가진 반려를 10년간 찾지 못했다는 흠이 있었다. 그러던 중 제국의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둔 아릭토 수용소로부터 들려온, 한 가문을 끔찍하게 참살한 흉악범에게서 황제의 신명이 발견되었다는 소식. 마르실리아는 열일 제쳐 두고 달려갔지만 겨우 찾은 반려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했다. 심지어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리누
텐시안
총 149화완결
4.5(788)
전쟁은 참혹했다. 수많은 가이드들이 전쟁에 끌려왔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에스퍼들을 케어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나를 케어하기 위해 전쟁에 억지로 끌려왔고, 나 때문에 수많은 피를 보아야 했다.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저 때문에….” “편하진 않네요. 혼자 자기 무서우니, 이강 씨도 옆에서 같이 주무시죠.” “예, 예?” “제 옆에 누우세요.” 나는 감히 그의 옆에 있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600원
Rhopho
시크노블
총 4권완결
4.6(537)
이런 아침을 주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동안 정부의 군인으로 살아온 에스퍼 이선은 고통 속에서 만난 자신의 가이드 윤오를 갈망했다. 그러나 서툴게 다가선 제 행동이 모조리 오답이라, 분노한 윤오는 이선과의 거리를 좁히지 않았고, 둘의 관계는 차갑기만 했다. “이렇게 하면 더 낫습니까?” “……네…….” 소설을 위한 인터뷰가 이어질수록, 윤오는 이선을 이해하고 싶어진다. 어쩌면 고쳐 주고 싶기도 하다. 자학적인 사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