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
B-Lab(비랩)
4.8(107)
강호의 풍파는 거칠고 삶에서 나아가야 하는 길은 험난하다. 붓을 잡고 꿈이 있던 사씨 가문의 소야는 결국 세도를 주름잡는 동창의 독주가 되었고 가람의 어리숙했던 초짜 자객은 조정에서 수배령을 내린 강호의 난당이 되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모욕을 참고 견딘 십년, 어린 시절의 둘도 없던 벗이 오늘 서로 칼끝을 겨누게 되었다. 은혜와 복수, 계략과 모책, 숨겨진 비밀 그리고 고통과 괴로움…… 아득한 인생, 비록 걸어온 길이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
소장 21,000원
총 10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0원
당주경
4.7(701)
대주 왕조 함덕년(咸德年), 심위(沈衛)가 동북 차석하(茶石河)에서 대패하여, 중박(中博) 6주(六州)가 외적에게 침탈당할 뻔한다. 3만 군사가 산 채로 차석 천갱(天坑)에 묻히고, 수도마저 위협의 대상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심위는 적과 내통하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모든 이들의 분노가 심위를 향하였으나 그는 분신해 버린다. 갈 길을 잃은 분노는 심위의 서자인 심택천(沈澤川)에게 쏟아지고, 심택천은 만인에게 손가락질 받는 잔당으로 전락하게
소장 36,750원
총 15권완결
4.7(702)
소장 3,500원전권 소장 52,500원
성전
비엘리
총 8권완결
4.2(326)
자신이 쓴 소설 <선마겁> 악역 유가에 빙의한 '나'는 복수를 위해 잔혹해진 주인공 '송기연'을 보며, 그의 인생을 가혹하게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기회를 얻은 후, 이번엔 송기연의 삶을 구하고자 어린 그의 스승이 되어 훌륭히 키워냈다 자신하는데. 하지만 어리고 귀여웠던 제자는 왠지 잔혹했던 전생의 '송기연'과 겹쳐진다. 설마 송기연도 환생했나? 사존, 이번엔 놓치지 않습니다.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5,300원
sammon
페로체
총 2권완결
4.4(143)
지방 병원에서 검시관으로 근무하는 법의학자 번. 아웃팅 트라우마를 가진 그의 취미는 나 홀로 살인 사건 진범 추리하기. 으스스하면서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번은 자살로 위장한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바로 그 사건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다. <자살이라고 보고해라. 이 쪽지를 받은 것도 경찰에게 말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곤란하게 될 거다. 너를 지켜보고 있다.> 부검 결과를 자살로 위장하라는 위협을 받은 번은 바로 경찰에 신고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슈 카오리 외 1명
리체
3.4(8)
오토바이를 잘 다루는 한 마리 늑대 같은 금발의 불량아 마코토는 ‘최강의 오메가’라고 불리고 있다. 그런 마코토에게 걸려 온 싸움을 말린 것은 팀 ‘솔리드’의 리더이자 알파인 유우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는데도 갑자기 마코토가 일하는 가게로 찾아온 유우키는 “오늘 밤에 기다릴게.”라고 일방적으로 말하고는 사라졌다. 누가 간다고!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본능의 재촉에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마코토. 그리고 심야의 주차장에서 서로의 페로몬에 발정한 두
소장 3,800원
마미야 아이리 외 2명
3.0(2)
“두 사람으로 꽉 찼어요…!” 계급 제도가 남아있는 야수 기사의 세계. 형의 의문사로 젊은 나이에 일족의 우두머리가 되어 기숙사제 의무교육기관인 에꼴에 입학한 아오이는 어머니가 인간인 탓에 신체적으로 불완전했다. 각성하려면 혈통이 순수한 귀족의 정액을 받아야 한다-그것도 복수의. 학생 평의회의 집행부 임원인 은빛 늑대 알렉시스와 사자인 저스틴, 독보적으로 고귀한 핏줄을 지닌 두 사람에게 애원하여 아오이는 인간, 반인반수, 야수 모습을 한 두 사
나카하라 카즈야 외 1명
4.5(6)
유즈키는 오늘 밤도 바 『blood and sand』에서 마다라메를 위해 칵테일을 만든다. 오만한 남자라는 걸 알면서도 마다라메가 풍기는 위험한 향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유즈키는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납치당해 마다라메를 독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소중한 친구가 인질로 잡혀 손쓸 방법이 없었던 유즈키는 결국 칵테일에 독을 타지만 마다라메에게 들켜 「벌」이라는 이름하에 한층 격렬한 쾌락에 빠진다. 마다라메를 노리는 남자의 진의는
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 노블
4.1(17)
“이오.” 뺨에 손이 닿았다. 따뜻했다. 느닷없이 귀가 뜨거워지는 바람에 더욱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오, 얼굴을 보여 주지 않겠나.” 눈앞에서 간청하는 달콤한 목소리. “……읏, 부끄럽습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봐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머리 위에서 신음 소리 같은 게 들렸다. ‘어?’하고 고개를 들려던 이오의 팔을 알렉이 잡아당겨 균형을 무너뜨렸다. 그대로 그는 알렉의 넓은 가슴에 쓰러지고 말았다. “어라…… 으으음……!” 일전에
요시하라 리에코
MM노블
총 6권완결
4.6(145)
“너는 나의 펫이다. 그 사실을 뼛속까지 새겨 주마.” 환락도시 미다스 교외, 특별자치구 케레스― 통칭 슬럼에서 불량 그룹의 리더로 군림하는 리키는 밤거리에서 사냥감을 물색하던 중 뼈아픈 실수를 저질러서 붙잡히게 된다. 리키를 붙잡은 것은 중앙도시 타나그라를 통치하는 궁극의 엘리트 인공체·블론디 이아손이었다! 특권계급의 정점에 선 블론디와 슬럼의 잡종. 본래 결코 교차하지 않을 두 사람의 만남이 집착으로 일그러진 사랑과 숙업의 윤회를 만들어나가
소장 5,000원전권 소장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