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솔
페로체
총 5권완결
4.3(77)
소꿉친구랑 잤다. 아니, 했다. 술기운에 핑핑 도는 머리를 짚고 몸을 일으켰을 땐 이미 모든 게 끝장나 있었다. 뒤집어지는 속이 혈관에 남은 술 때문인지, 십년지기 친구랑 관계가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심란함 때문인지 아니면 밑에서 끝장 나게 괴롭혀진 게 저놈, 안예준이 아니라 현지호 자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지호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어젯밤에 너랑 나랑…… 잔 거 말이야. 너는 진짜 아무 생각이 없냐?” “생각? 있지. 어젯밤에 좋았다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황곰
더클북컴퍼니
총 4권완결
3.9(34)
[유어즈 온리]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실연당한 아픔을 달래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정희승. 어느 날 희승은 친구의 소개로 잘생긴 연하의 변호사 선우환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완벽한 외모에 설레던 것도 잠시, 만나자마자 덮치듯이 관계를 맺는 것부터 시작된 충격적으로 무례한 태도에 희승은 다시는 환을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환은 무슨 속셈인지 희승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민폐를 끼치기 시작하고, 소심한 평화주의자 희승은 속으로만 불
소장 5,000원전권 소장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