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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9화
4.9(2,033)
성질 더럽고 까탈스럽고 일중독으로 유명한 황제 헤레이스 요룬 켈러한. 그보다 더 심한 일중독으로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던 전설의 보좌관 루시안 아스트로. 제 마음은 1도 몰라주는 황제의 밑에서, 마음을 숨긴 채 일만 하던 루시안은 황제의 스캔들이 또 터진 다음 날. 결국 참지 못하고 사표를 던지고 자유의 몸이 된다. “역시, 사표는 던져야 제맛이지.” 그렇게 발걸음도 가볍게 황궁을 나왔다. . . 그런데. “수석 보좌관님. 제발 돌아와 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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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179)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우성 기업이 키운 두 남자, 무결과 한결. 무결은 태어날 때부터 우성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야 할 후계자였고, 한결은 평생 우성에게 후원받아 자란 은혜를 갚아야 할 채무자였다. 모든 것을 가졌기에 당연히 한결 역시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는 무결. 어느 순간 그 당연함에 점차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한결은 우성에서 받은 모든 것을 버리고 사라져버린다. 한결의 첫 일탈은 아슬아슬하게 넘치기 직전이었던 두 사람 사이의 균형을 깨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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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4권완결
4.2(80)
까칠하고 날카롭고 예민하고 멍청한 황태자, 에이든 발레리안. 봐 줄 만한 거라곤 황후와 꼭 닮은 얼굴뿐. 에이든은 황제에게 있어서 죽은 황후가 남긴 가장 선명하고 귀한 유품에 지나지 않았다. …라고 자기 전에 읽었던 소설에 적혀 있었다. “…알레이?” “응, 에이든. 왜?” 설마 하는 심정으로 부른 이름에 선선한 대답이 돌아왔다. 진성은 생각보다 심각해진 상황에 지끈거리기 시작한 머리를 짚었다. “머리가 아파? 궁의를 부를까?” 머리를 짚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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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0원총 222화완결
4.8(5,151)
협회가 만든 비공식 연구소에서 끔찍하게 굴려지던 한겸은 5년 전, 각인자를 잃음과 동시에 그곳을 탈출했다. 진창이나 다름없는 가장 밑바닥에서 가이딩팔이를 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온몸이 검은 줄기로 뒤덮여서 폭주 직전까지 다다른 서원이 나타난다. 그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가진 차가운 푸른 눈의 남자가. “차한겸.” 알려주지도 않은 이름을 입 안에서 굴리듯이 불러보던 그가 한겸이 기대어 선 책상에 두 손을 짚었다. 비스듬히 몸을 기울이자, 전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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