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완결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
무냐
블랙아웃
총 3권완결
4.3(3)
“이 임무만 잘 마친다면 센터에서 자네의 기록을 삭제해 줄 수 있다고 했네.” “‥.센터에서 풀어준다는 말씀이십니까?” 정부 소속 가이드 리암 콜린스, 그에게 지령 하나가 내려온다. 온실 속 장미처럼 키워진 센티넬인 그레이의 첫 여행 경호와 가이딩을 맡을 것. 살면서 단 한 번도 밖을 나서본 적이 없다는 그레이와 그런 그가 정부의 전쟁 무기가 되어 죽음을 맞이할 것임을 알고 있는 리암. 두 사람의 짧고도 긴 마지막 여행이 시작된다. “리암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캬베츠
뮤즈앤북스
4.4(104)
죽어야겠다. 그래, 죽어야겠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본다는 이유로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던 소환은 스무 번째 생일에 죽기를 결심한다. 밧줄에 목을 매고 의자를 밀치는 순간 서걱 밧줄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허공에 뜬 몸이 누군가의 품에 폭 안기는 느낌이 들었다. 소환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기겁하며 자신을 받아든 이를 쳐다봤다. 검은 도포에 검은 갓,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남자. “저… 저승사자?” “그러라고 빌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