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나
툰플러스
총 5권완결
3.0(2)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느 자취방 안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 한보현 선수, 고지가 코앞에 있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 ] 한국이 1등으로 들어가길 바라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 1등! 한보현 선수 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해설자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모니터를 타고 흘러나오자마자 옆집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보현이 1등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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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모래
블릿
4.8(577)
“좀 더 제대로 된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간신히 포인트 1점 딸까 말까 하는 삼류 드라이버 말고.” 형편없는 성능의 레이스 카와 매일 시비를 걸어 오는 팀메이트, 저조한 성적까지. 중하위권 F1팀의 퍼스트 드라이버 다니엘 린드버그는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월드 챔피언이 되면 아버지의 폭력을 고발하겠다는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도록 액셀을 밟고 있지만 변변치 못한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수십 번. 그러던 중,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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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정박지
4.5(14)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 게임 나이츠. 프로 구단 ‘트릭스 게이밍 트라이앵글(TGT)'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3의 저주에라도 걸린 것처럼 만년 3등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팀에 버퍼인 서찬희는 오랫동안 합을 맞추었고 짝사랑했던 딜러 권진형(ID:킹)이 북미로 이적 후 두 번째로 딜러 황제현과 스프링 시즌부터 합을 맞추게 된다. 그러다 환영회를 모방한 술자리에서 어쩌다 보니 제현과 둘이 남게 되었다. “너 왜 여기 왔냐.” “형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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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하
FAINT 페인트
4.3(16)
"박수혁? 주전 자리는 금방 꿰찰 것 같은데." "프로는 가겠지만……, 스타 감은 아니지." 고교 야구 리그 첫날. 준은 괴물 신인이라는 소문이 돌던 수혁을 직접 보게 되었다. 괴물 같은 실력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가벼웠던 제 생각을 원망하고 말았다. "나보다도 아직 어린데……." 고등학교 2학년. 유망주로 촉망받던 유 준의 야구 인생은 그날부로 끝나고 말았다. 아니, 끝났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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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
시크노블
4.7(728)
*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그 외 모든 고유명사는 허구이며 동명의 실존 인물, 단체, 고유명사와는 무관합니다. * 실제 F1 규칙을 참조했지만 글의 진행을 위해 실제와 다르게 변형된 부분이 있습니다. F4에서부터 치열하게 싸워 F1에 올라왔다. 르노 소속 문사현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챔피언뿐. 그런 그 앞에 맥라렌 소속 진 몬테니가 나타난다. 외모와 몸매, 거기에 배경과 재력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슈퍼 루키. 어째서인지 진에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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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기
모드
4.6(1,108)
유기정과 있으면 ‘굳이’라는 표현이 자꾸 떠오른다. 굳이 나를 찾아와, 굳이 웃고, 굳이 도움을 청하고, 굳이 다음 만남을 유도하고, 굳이, 굳이, 굳이……. 내가 뭐라고 내 행동 하나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나는 유기정을 잘 모르는데, 어떨 때 유기정은 나를 뼛속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형은 떠먹여 줘야 알 것 같은데, 먹여 주면 도망갈 것 같고. 형이 눈치 없는 게 다행인데, 또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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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니
비밀
총 6권완결
4.6(9,183)
야구천재와 야구범재의 힐링 성장 청춘 로맨틱코미디 열아홉 살 때 야구 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슬럼프에 허덕이길 칠 년째. 그저 그런 야구선수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도중, 최현과 같은 구단에 턱걸이로 들어가 우연히 다시 만났다. 우리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접점도 없었고, 고교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인데 저기 최현은 왜 나만 보면 사정없이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걸까. * 키스톤 콤비 : 다이아몬드의 중심부를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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