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기관, 사건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 작품 내 범죄와 관련된 폭력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에 물린 머리카락, 손과 발을 묶은 케이블 타이, 목을 조르고 복부를 찔러 오버킬 양상을 보이는 범행 수법, 그리고 현장에 남은 카세트테이프. 죽음의 과정이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는 범인만의 오랜 시그니처이다. 그 시그니처가 12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연쇄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