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비
플레이룸
4.0(32)
옆집 남자는 매일 밤마다 집 앞 복도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물고 있었다. 한 번도 그러지 않은 적이 없었다. 11시에서 11시 30분은 내가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오는 시간이었다. 무려 4년 동안. 그에게 이상하게 호기심이 일었다. 그러다 술에 취한 밤, 급기야 그와 일을 치고야 마는데… 이럴 수가, 그런데 그거, 지금 보이는 그거, 꼬리?? 머리 위에 그건 귀???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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