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여사
M블루
총 4권완결
4.2(70)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900원
깅기
모드
총 5권완결
4.6(1,110)
유기정과 있으면 ‘굳이’라는 표현이 자꾸 떠오른다. 굳이 나를 찾아와, 굳이 웃고, 굳이 도움을 청하고, 굳이 다음 만남을 유도하고, 굳이, 굳이, 굳이……. 내가 뭐라고 내 행동 하나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나는 유기정을 잘 모르는데, 어떨 때 유기정은 나를 뼛속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형은 떠먹여 줘야 알 것 같은데, 먹여 주면 도망갈 것 같고. 형이 눈치 없는 게 다행인데, 또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소장 700원전권 소장 13,300원
팀 뇌트워크 외 2명
미열
4.3(32)
<훈련의 목적>_좌뇌 이씨 가문의 장남 이서원. 어쩌다가 재활훈련을 엉덩이로 하게 됐을까? “우리 대련해야죠.” “이게 무슨 대련이야!” “그럼 뭔데요.” “…….” “아, 섹스?” 동상이몽으로 훈련에 임하는 두 사람. 각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박거나 박히거나>_우뇌 이씨 가문의 차남 이서우.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인 그가 소꿉친구와 엉덩이를 걸고 내기하게 됐다? “시발! 내가 박을 건데 네가 왜 박냐고!” 박히고 싶지 않으면 내기에서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