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페일블루
4.6(34)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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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라
비욘드
총 4권완결
4.7(2,741)
퍼스트 드라이버를 편애하는 알파 타우리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에단 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생팀에게 미 팅을 제안했는데 뜻밖에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런’ 스폰서 여부를 묻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아니더라도 일단 나가 보자, 라는 마음으로 나간 파티에는 도무지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 믿기지 않는 금발의 미남. 루크 린드베르그가 나온다. 얼떨결에 자신의 오해를 고백해 버린 에단은 상대에게 사과를 하지만 루크는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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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정
콕테일
총 2권
4.5(54)
<지하철 편> 보육원 출신에 노가다 인생 고재희. 친구의 사탕발림에 넘어가는 바람에 연대보증에 제 손으로 지장을 찍어 버렸다. “다시 말해 줘? 60억. 전부 현금.” 의리를 지킨 건 좋았지만, 이건 커도 너무 큰 금액 아닌가! 집도 절도 없는 재희는 결국 몸으로 60억을 때우기로 한다. 까막눈에 배운 것 없는 그에게 주어진 방법은 무려…. “재희 씨처럼 예쁘고 젊은 남자가 쌔빠지게 강간해 주는 걸 좋아하는 거지.” 건당 500만 원짜리 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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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베
BLYNUE 블리뉴
총 3권완결
4.7(1,872)
#할리킹 #농구물 #가진건돈밖에없공 #구단주공 #이후영악개공 #보양식잘챙겨먹수 #농구선수 #성실히빚갚수 “나 갖고 노니까 재미있었어?” 할머니의 간병과 아버지의 사채 빚 상환을 위해 성실히 훈련하는 특급 농구 신인 이후영. 그는 미국 전지훈련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끝내주는 휴가를 보내고 바람처럼 홀연히 사라졌다. 그후 어느 날 고등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후영은 우연히 그 남자를 다시 마주하고, 설상가상으로 그가 제 팀의 구단주로 부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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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옥
문라이트북스
총 2권완결
4.4(343)
[현대물, 오메가버스, 스폰서, 할리킹, 나이차이, 몸정>맘정, 애증 재벌공, 강공, 집착공, 후회공, 사랑꾼공 자낮수, 순진수, 도망수, 임신수, 단정수, 애정결핍수 ] 누구에게나 착한 애, 이해원. 해원은 언뜻 스물 두 살의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실은 불행하다. 어려운 형편에 술집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우성 오메가라는 형질 때문에 질 나쁜 알파들의 괴롭힘을 받지만 착하고 순한 성정 탓에 당하는 게 일상이다. 2년간 헌신했던 애인에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Diot
이색
총 6권완결
4.0(47)
배역을 실제의 자신이라 믿고 살아가는 최진혁은 조연전문 배우로, 기획사 사장의 푸시로 자신을 찍었다는 자동차 회사 부회장 (재벌2세) 김은우와 만나게 된다. 스폰을 거절당한 김은우는 오히려 관계를 더 이어갈 수 있는 연애를 제안하고, 마침 맡은 게이 영화의 상대역이 김은우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진혁은 은우와 사귀어 보기로 하는데... 최진혁과 김은우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