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이 작업하던 작업실에 불쑥 찾아온 이안. 이미 인기가수였던 이안은 민찬에게 직접 곡을 의뢰하고 거침없는 마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곡 작업을 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리고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서로를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행복했다. “우리 너무 오래 만났다. 이제 좀 쉬자.” 어느 날 불쑥, 이안은 이별을 고하고 민찬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이안과 헤어지게 된다. 1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는 민찬이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