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인 한주는 어느 날 대학 발표회에서 누군가의 페로몬에 과민 반응 해 열성 알파로 발현한다. 그 후 설상가상으로 집이 압류에 들어가며 부모의 강요에 못 이겨 맞선을 수없이 보게 된다. 그러나 맞선 상대와 관계가 이어지는 일 없이 ‘행주’라는 모욕적인 별명만 얻는다. 그러던 중, 자신을 열성 알파로 발현시킨 상대를 재회하게 된다. 문제는 그가 한주가 짝사랑하는 상대의 친형이자, 맞선만 봤다 하면 죄다 파트너 삼기로 유명해 ‘걸레’라는 별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