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연상공 #유혹수 #연하수 #발랑까졌수 #미인공 #미인수 신우(21)x이한설(20) 나는 이름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 이한설. 이름에 ‘눈 설’이 들어가 있다. 내 생일에 눈이 오면 어쩐지 하는 일이 잘 되었다. 집 나갔던 엄마가 선물을 사 들고 들어온 날, 아빠가 나를 데리러 온 날, 처음 케이크를 먹었던 날, 전부 눈이 왔었다. 눈이 오면, 꼭 물어봐야지. 내 생일에 눈이 오면 그 형이 오면 말해야지. “형, 나랑 잘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