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현: 어렵게 태어난 재벌가의 외동아들. 집안의 귀한 보물이었던지라 어릴 때부터 곱게만 자라 세상일에 큰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는 결함이 있다. 김재인: 잘난 누나들 때문에 어머니의 원망덩어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성격 좋고 싹싹하고 게임 운영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20세 청년. 특출난 머리의 누나들 사이에서 난 쭉정이 김재인은 자신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았기에 일찌감치 다른 진로를 모색해왔다. 그리고 제법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됐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