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rensia
블레이즈
총 4권완결
4.2(76)
까칠하고 날카롭고 예민하고 멍청한 황태자, 에이든 발레리안. 봐 줄 만한 거라곤 황후와 꼭 닮은 얼굴뿐. 에이든은 황제에게 있어서 죽은 황후가 남긴 가장 선명하고 귀한 유품에 지나지 않았다. …라고 자기 전에 읽었던 소설에 적혀 있었다. “…알레이?” “응, 에이든. 왜?” 설마 하는 심정으로 부른 이름에 선선한 대답이 돌아왔다. 진성은 생각보다 심각해진 상황에 지끈거리기 시작한 머리를 짚었다. “머리가 아파? 궁의를 부를까?” 머리를 짚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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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뮤악
벨숲(스토리숲)
4.3(38)
자신의 감정도 모르고 틱틱거리는 드래곤 소꿉친구를 어떻게든 길들였다. 모두의 축복 속에서 이제 행복한 연애 라이프 시작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사귀게 된 지 5년, 이 남자. 뽀뽀에서 진도가 안 나간다. 참을 만큼 참았어,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헤어지든, 진도를 나가든 둘 중 하나야. * “미친.” “켈리, 너 죽을 수도 있다니까?” 켈리는 배신감에 가득 찬 얼굴로 카히락을 쏘아봤다. “이렇게 훌륭한 걸 달고선 날, 날 독수공방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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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즈
시즈엔터
총 2권완결
4.3(104)
집무실 문이 덜컹 흔들리자 몇몇 기사들이 움찔했다. '흐으. 형, 제발… 이제 그만하면 안 돼?' '벽 짚고 똑바로 서.' '흑. 힘들어….' 듣기만 해도 정신이 아뜩해지는 목소리였다. 내용은 더 무섭게 아찔하다. '여기서 더 하면 망가져… 이제 갈 힘도 없어….' ‘후우. 출장 섹스를, 불렀으면 열심히 해야 할 거 아니야! 소리 더 안 내?!’ 살이 거칠게 부딪히는 소리와, 쉰 목소리로 흐느는 소리. 저런 악당 같은! 기사들이 일제히 같은 생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