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랑화랑
피플앤스토리
총 5권완결
4.7(341)
가슴팍을 더듬던 커다란 손, 등을 타고 내려오던 상대의 땀, 짓누르던 무게감과 더불어 오로지 쾌락만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던 몸. 흡사 전투와도 같았던 섹스. 자기 파괴적인 교합은 그날 준오의 몸과 정신을 동시에 흔들어 뒤집었다. 이 기억 때문인지, 준오는 요즘 좆이 서지 않았다. 소문은 날 대로 다 난 상태인 것 같았다. 뭐라도 해 봐야지. * * * ‘저게 그거구만.’ 에이스. 키는 약 180대 후반에 잘 짜인 몸은 딱 봐도 힘을 잘 쓰게 생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8,600원
채지안
나일
총 6권완결
4.5(92)
2010년대 한겨울, 석호동으로 사랑이 찾아왔다. 아직도 5일마다 장이 서는 동해안의 낙후된 어촌, 석호동. 그곳에 피아노 교습소가 문을 연다. 꿈도 희망도 없이 오징어잡이와 나이트클럽 경비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내는 어부, 황건은 피아노 선생 정현영과 차츰 가까워진다. 예쁜 얼굴, 좋은 냄새.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부드러운 말투. 어촌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람. 꿈만 같게도 피아노 교습을 제안받은 황건은 밤마다 그에게 피아노를 배우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SISSI
블룸
4.6(23)
※본 작품은 폭력적인 행위, 강제적 요소 등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채업자, 주오성. 그에게는 비밀스러운 취미가 있다. 채무자 중 그럴싸해 보이는 인간들을 골라 따먹는 것. 어느 날, 그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손님이 찾아온다. 밑바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에 제 취향에 맞춘 듯한 완벽한 외모. 어떤 감정도 떠오르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이 오성의 흥미를 건드렸다. “주마다 내는 이자를 대신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