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루미
르네
4.6(11)
두 눈이 사방을 훑었다. 이미 전체 소등이 된 어둑한 사무실. 빛이라고는 이 모니터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 유일했다. “하아……. 앗, 으윽.” 나는 지금 이 행위를 위로라고, 정당화했다. 그동안의 제 노력과 고생을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왜 이런 건 굳이 알게 하시는 건지. 최태성. 완벽한 외모에 똑똑한 두뇌까지 갖춘, 부럽기 짝이 없는 후배 녀석이 내 은밀한 행위를 혐오를 담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소장 3,000원
핵불맛젤리
스너그
4.8(4)
간발의 차였다. “10분… 그래, 딱 10분만 일찍 왔어도 이 남자는 살아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놈의 말에 홀려버린 건, 지혁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망연한 지혁의 명치에 놈의 주먹에 박혔다. “역시 당신은 재미있어요.”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지혁은 또 수갑을 차고 있었다. “오늘도 기절할 때까지 박아줄게요, 김지혁 순경님. 당신이 바라는 대로.”
소장 1,000원
4.8(5)
놈은 정말로 단서를 남겼다. 지혁은 단서를 따라 갔고, 마치 지혁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놈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김지혁 순경님.” 처음 놈과 만났던 그 날 들었던 것과 똑같은 억양에 똑같은 어조의 인사. 드디어 놈을 잡아 넣나 했으나…. “아아, 김지혁 순경님.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5.0(5)
어릴 때부터 형사가 되는 것을 꿈꾸던 '김지혁'. 각고의 노력 끝에 형사가 된 지 2년 남짓 되지 않았을 무렵 '그 사건'이 벌어졌다. '우중화 살인사건'이라고 불리우는 희대의 연쇄살인. 그리고 연쇄살인마를 쫓던 김지혁은. “하아… 당신과의 게임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날 채워줄 것 같아서 기대돼요, 김지혁 순경님.” 살인마에게 '게임'을 제안받게 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은 당신으로 대미를 장식할 거야. 날 즐겁게 해 줘요, 김지혁 순경님.” 그렇
4.4(16)
자대배치를 받고 이제 갓 한 달여가 지난 신병, 박진하. 그를 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것 같은 윤 병장. 어지간하면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의 성희롱도, 욕설도, 폭행도 견뎌온 진하였으나…. “야, 말 나온 김에 너 바지 좀 벗어 봐.” 도를 넘는 윤 병장의 희롱에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맞이한 박 이병. “좆집새끼라는 단어에는 저보다 윤 병장님이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오지시는 것 같은데, 그런 새끼들이
4.4(10)
*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모브와의 성관계, 비윤리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믿고 싶지 않은 밤을 보낸 레오. 그는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집 안의 물건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밖으로 나갔다간 당장이라도 루델을 찾아 죽여버릴 것 같은 분노에, 혹은 루델이 정말로 제 추태를 마을 광장에 공개해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그렇게 술만 마시는 그를 아내, 달리아는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괜한 오기에 달
4.2(14)
*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모브와의 성관계, 비윤리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크론 마을의 망나니, 레오. 큰 덩치와 강한 힘만 믿고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 물론이요, 마을의 꽃인 달리아를 강제로 범하여 제 아내로 삼는다. 달리아의 몸에서 멍이 가시지 않던 어느 날, 그녀는 할머니의 장례식으로 집을 비우게 된다. 그리고 야음을 틈타 누군가가 집에 침입하게 되는데….
윤녁
희우
4.5(100)
#자보드립 #현대물 #오메가버스 #라이벌/열등감 #애증 #하극상 #계약 #서브수있음 #SM #리맨물 #고수위 #하드코어 #도그플 #결박 #수갑플 #도뇨관삽입 #베타X알파 #강공강수 #냉혈공 #능욕공 #미인공 #강공 #냉혈수 #우월수 #군림수 #떡대수 #능력수 #집착수 태어날 때부터 군림하기 위해 태어난 극우성 알파지만, 실은 모욕과 수치에 성적 쾌락을 느끼는 류하진. 러트가 온 날 ‘김 실장’을 통해 섹스 플레이 담당자를 예약한 뒤 호텔로 들어
소장 1,600원
여한령
뮤트
총 2권완결
4.5(59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와 폭력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순결을 잃은 성기사, 미하일 예거. 신을 모시는 몸을 더럽힌 죄를 용서받기 위해 참회실로 향한 그는 신의 음성을 듣게 되는데……. - 네 본성을 선언하라. 그리하여 미하일은 남자다운 낮고 굵은 목소리로 선언했다. “자지, 환장해서… 죄송합니다……아! 아, 아아, 흐아아앙!” 과연 성기사의 참회는 성공할 수 있을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200원
뇬뇹
젤리빈
5.0(2)
#현대물 #SF #애증/라이벌 #원나잇 #오해/착각 #인외존재 #초능력 #SM #감금 #달달물 #코믹개그물 #강공 #능글공 #허당공 #적극공 #순정공 #능욕공 #외계인수 #얼빠수 #적극수 #떡대수 #절륜수 다수의 행성들을 지배하고 있는 외계 행성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서 파견된 미뉴. 그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성혁과의 대면 이후, 그를 잊지 못한다. 특히 그가 입고 나오는 유니폼인, 쫙 달라붙는 가죽바지가 미뉴의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것이
4.4(9)
#현대물 #SF #애증/라이벌 #원나잇 #오해/착각 #인외존재 #초능력 #SM #감금 #달달물 #코믹개그물 #외계인공 #강공 #능글공 #허당공 #적극공 #순정공 #능욕공 #얼빠수 #히어로수 #적극수 #떡대수 #절륜수 제복인 가죽바지를 입고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성혁. 그는 매주 토요일마다 지구를 침략해 오는 외계인 미뉴와 맞서 싸운다. 그러던 중, 성혁의 능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정확히 간파한 미뉴에게 사로잡힌다. 그리고 미뉴는 일종의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