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자
플레이룸
4.6(71)
선배는 팔도 굵고 허벅지도 굵고, 자지도 굵네요 국대 축구선수 윤성이 스페인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를 짝사랑하며 곁을 맴돌던 최고의 서포터이자 후배 준원은 이제 마음을 접어야 한다. 윤성은 분명 헤테로이고, 여자도 많이 만났다. 그러니 준원의 마음을 받아들여주지 않을 것이 뻔했다. 하지만, 이대로 스페인으로 보낸다면... 정말로 헤어져야 하는 거라면, 그런 거라면... “도저히 안 되겠어. 이렇게 그냥은 못 보내.” 결국, 준원은
소장 1,300원
체크상자
희우
4.4(43)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양성구유 #달달 #일상물 #하드코어 #알파공 #미남공 #다정공 #절륜공 #계략공 #오메가수 #재벌수 #미남수 #냉혈수 #능력수 #적극수 #유혹수 #잔망수 “자기야, 나 회사인데 약이 없어.” [무슨 약?] “힛싸 약.” [뭐?!] “그래서 나 발정 왔어.” 재경이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속옷을 내리며 울상을 지었다. 알싸한 간지러움이 온 피부로 퍼져 나간다. 휴지로 아래를 닦아 봤지만,
소장 1,000원
이언씨
피아체
4.5(66)
“전원 버튼이 다, 리 사이에 있―.” 불금 회식과 귀가 후 업무에 지친 회사원 강현은, 홈쇼핑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회복’이라는 말을 듣고 그것이 뭔지도 모른 채 결제하고 잠이 든다. 다음 날 커다란 상자에 담겨 도착한 것은 진짜 사람, 그것도 잘생긴 남자였다! *** “―진짜 잘생겼네.” “칭찬 고마워.” “히이이익―!!” 시체처럼 누워 있던 남자가 번쩍 눈을 뜨며 말했다. 소스라치게 놀란 강현의 어깨가 위로 솟았다. 꼬리를 밟힌 고양이처럼
소장 2,400원
NN
뮤트
4.0(133)
“네가 게이를 그렇게 싫어하는 줄 몰랐네. 실망이다, 이재하. 더는 얼굴 못 볼 것 같아.” 이재하는 절친이 게이라는 사실을 20년 만에 알았다. 사촌을 게이라고 조롱하던 최악의 타이밍에. * * * “아니, 아니, 오해야. 나는 게이 안 싫어해. 요즘 누가 게이를 싫어하냐? 당연히 취향 존중하지.” “너 진짜 내가 게이여도 괜찮냐? 친구 할 수 있어?” “당연하지. 왜 못 해.” 엎어진 물도 주워 담을 방법이 있다. 실망한 얼굴로 매정하게 돌
소장 3,000원
은우령
M블루
4.2(99)
일주일 후, 더는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 확률이 그랬고 늘 잘 맞는 나쁜 예감도 그랬다. 그래서 정그림은 욕심을 내기로 했다. 뻔뻔하지만, 이기적이지만 온정우를 만나야겠다고. 동창 모임에 나가 드디어 그를 만났다. 그런데 정우가 연애를 하자고 한다. “나, 일주일 후에 미국 가는데.” 수술이 일주일 앞이었다. 정우는 미국에 간다는 내 말에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그럼 일주일만 연애하면 되지.” 한없이 가벼운 제안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