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이색
4.6(14)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그림을 좋아한 적 없던 천재, 가브리엘 헤이스팅스는 생전 처음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야구부 에이스 아리스티드 앤틀러는 가브리엘이 그린 자신을 보고 말했다. "너라면 나를 박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브리엘은 아리스티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항상 불안했다. 아리스티드를 그림에 담으면 담을수록 현실에 존재하는 아리스티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를 박제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풋풋한
소장 3,000원
이미누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7(283)
#포스트아포칼립스물 #좀비였다치료됐공 #잊고싶은과거가있공 #수보다키작공 #가족잃은유부남수 #키큰떡대중년수 #까칠한데정많수 8개월가량의 좀비 사태 후 치료 가스가 개발된 세상. 좀비 사태로 가족을 모두 잃은 박영일은, 제 아내를 죽인 좀비 부부를 살해하고 그들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좀비 부부의 자식이었던 이로원이 치료 가스를 맞고 제정신이 된 후 집으로 돌아온다. 그는 부모의 원수인 영일을 범하고 결박해 둔다. 그렇게 두 사람
소장 4,200원전권 소장 5,000원
나카하라 카즈야 외 1명
울프노블
4.3(6)
회사에서 엄격하기로 소문난 마흔 살 오쿠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자기 유두가 연한 분홍색이라는 사실. 어느 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마케팅부의 니시나에게 자기의 유두를 들키고 마는데, 설상가상으로 유두 페티시가 있었던 니시나는 오쿠의 유두를 본 그 날 이후 오쿠의 유두를 다시 한 번 보여달라며 애원한다. 그런 변태 부하에게 유두를 보이지 않으려 애쓰던 오쿠는 어쩌다 자기 조카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분홍색 유두를 니시나에게
소장 3,500원
더체스그레이
3.8(48)
#합의갱뱅주의 #대학신입생공 #강압적이공 #아들뻘이공 #밝힘수 #대학교수수 #애딸린돌싱남수 몸보다 감정에 더 서툰 사람들 자유롭게 하룻밤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Secret Society>. 커뮤니티 내에서 음란하기로 유명한 태주는 혜준을 만나, 그의 오피스텔에서 하드한 플레이를 즐긴다. 강압적인 플레이에도 잘 응해주는 태주를 보며 혜준은 내심 감탄한다. 그들은 그 뒤로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는 태주가 수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000원
고래고래고래
젤리빈
4.1(58)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감금 #사제관계 #서브공있음 #성장물 #잔잔물 #연하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진공 #귀염공 #연상수 #중년수 #소심수 #병약수 #단정수 선배의 소개로 어느 부잣집 남자에게 그림을 가르치게 된 진우. 그의 제자는 커다란 저택에서 혼자 살고 있는 상현이라는 중년의 남자로, 다리의 큰 상처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집안에 갇혀서 지낸 까닭에 우울하고 과묵한 성격을 지닌 상현. 만사에 무관심하고 우울하기 짝이 없는 상현
소장 1,000원
이드
더클북컴퍼니
4.6(183)
* 이 책은 [골든 라스베이거스]를 테마로 니베 작가님의 <How to find the golden key>와 함께 트윈지로 기획된 작품입니다. 영국의 부유한 귀족 집안 출생으로 조용한 독신 생활을 즐기던 에드몬드 러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십여 년간 후견인으로서 돌봐 온 청년 릭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갑자기 행방을 감춘 것. 지금까지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온갖 사고를 쳤던 릭이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집을 나간 채로 연락두절이 된 것은
소장 3,300원
고칼슘
3.4(8)
#현대물 #질투 #암흑가 #나이차이 #친구>연인 #피폐물 #시리어스물 #성장물 #연하공 #미인공 #순진공 #소심공 #귀염공 #연상수 #강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중년수 #후회수 유민은 백윤태에게 이끌려, 도시의 어두운 골목 사창가로 들어온다. 그를 '상품'이라고 부르는 백윤태는, 그러나, 유민에게 아주 환한 웃음을 지어줄 수 있다. 골목 한 구석에서 유민에게 마련된 방은, 이전까지 영훈이라는 남자가 쓰던 방이다. '상품'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카망짜카
시크노블
4.1(56)
* 이 작품은 현나라에서 나왔던 [야레야레☆ 연재해주세요, 작가님!]의 개정판입니다. “저 혹시, 『하늘로 내리는 비』를 쓰신 작가님 아니세요?”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와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된 작가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난다. 자신을 독자라고 밝힌 청년은 5년 간의 절필을 추궁하듯 그를 납치하고 감금하는데……. “저는 당신의 유일한 신자인걸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준 신을 추앙하는 독자와, 자신의 세계를 닫아버린 작가가 서로를 보듬고 성
소장 4,000원
야크타
4.6(308)
십여 년간 성실히 다니던 대기업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친구의 소개로 학원 강사를 시작한 시훈은 집에서는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어 냉랭해진 부부 관계를 고민하고 학원에서는 낯선 직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공부밖에 모르는 융통성 없는 남자다. 어느 날 학원 휴게실에 비품을 납품하러 온 한 청년과 마주친 시훈. 이상할 정도로 몸집이 커다랗지만 순수한 눈을 가지고 있는 작업복 차림의 청년 경은은 독특한 외모와 놀라울 정도로 비상한 기억력으로 그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