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해늘
고렘팩토리
총 5권완결
4.5(1,570)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약피폐, 미인수, 냉혈수, 까칠수, 짝사랑했던수, 미남공, 권력자공, 대학선배공, 다정한척연기한공, 괴물됐공] 어느 날, 세상에 안개가 퍼졌다. 그리고 그 안개 속에서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도하연은 가만히 눈앞의 사내를 바라보았다. 단정하게 정돈된 새까만 머리칼, 차갑고 도회적인 인상. 갖춰 입은 정장이 소름끼치게 잘 어울려서, 몇 년 전 그가 사회로 나가면 갖출 모습이라 상상했던 것과 똑같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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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 비엘
3.9(30)
“형은 정말 잘생겼단 말이지. 형한테 날 선물할게. 생일이잖아.” “입 닥쳐.” 사촌동생 태주는 천사 같은 미소 뒤로 진실을 감춘 음탕한 인간이었다. 남다른 이경의 성적 취향을 이용하는 영악함까지 갖춘. 하지만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의 뒤를 쫓을수록 의문이 들었다. 송태주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정말 거짓말쟁이였을까? “좀 더 확실한 공격이라. 예를 들어 네 녀석이 사촌형과 잠자리를 가진다는 사실 같은 걸 말하나?” “그거야말로 확실한 공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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