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를 먹으면 영생을 살아. 어느 순간 나타난 인어의 존재. 사람들은 부정하거나, 혹은 탐욕스럽게 굴거나. 그 누구도 인어를 그저 살아 있는 동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데 권이주는 그런 서재오를 이해하겠노라고 얘기한다. 그런 권이주의 마음을 믿지 못하며 서재오는 자꾸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물러나고 그런 서재오가 그어놓은 선을 저 좋을 대로 넘나드는 권이주. 타인은 우리를 인어 사냥꾼이라고도 부르지, 너는 기록자가 되는 거야. 인어들의 목을 조여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