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미즈미 외 1명
크림 노블
3.3(15)
눈을 떴을 때 후지오는 없었다. 침대에도 방에도, 사방에 후지오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데, 흔적은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티슈나 콘돔의 잔해도 돌아가기 전에 정리한 듯했다. 단지 몸에는 무수히 많은 흔적이 남았다. 손목에는 반점이 생겼고, 가슴은 아픈 데다가 울혈이 맺혔다.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흔적이 나루미의 몸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건 꿈이고, 몸에 남은 이 자국도 후지오가 만든 게 아닐지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
소장 3,800원
스즈키 아미 외 1명
리체
2.8(4)
――처녀치고는 꽤 즐기는군 “넌 오늘부터 내 하인이야.” 동정들의 모임 ‘DT부’는 대부분이 열애 중. 창립 목적은 사라진 지 오래다. 마지막까지 동정으로 남아 있던 코지마 아오이는 말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다. 사실, 아오이는 대학 시절부터 후배 츠모리와 육체적 관계를 가져왔다. 고백 한번 해 보지 못한 채, 츠모리와의 이상한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오이는 회사에서 큰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소장 3,500원
하토무라 이안 외 1명
조은세상
2.5(4)
*편집 오류가 수정되었습니다. #리버스 #일본BL #현대물 #사내연애 #첫사랑 #절륜공 #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순진수 #미인수 ‘처음으로 만났다.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는 남자를.’ 미즈시나 코타라는 순진한 청년을 제 구실 하는 남자로 만드는 것. 그것이 인쇄회사 광고부 부장인 쿠사카게에게 출세를 조건으로 내려온 임무였다. 축복받은 외모에 뛰어난 처세술, 일도 사랑도 순조로운 게이 쿠사카베. 남자로서 한창 때를 보내는 그에게 성실하지만 무
아소우 레이코 외 1명
울프노블
3.1(10)
동성애자라는 것을 숨기고 있는 나라 이츠키는 25세가 되기까지 누구도 사귀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내서 출장 호스트를 부르지만 호텔에 나타난 사람은 사내 엘리트인 칸노 쇼였는데?! 동요하는 나라의 손끝에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해줄게.”라고 속삭이는 칸노. 나라는 수컷의 색기가 감도는, 현기증이 날 정도의 쾌락에 점차 빠져들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칸노의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몸부터 시작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두
카노 리코 외 1명
2.8(6)
여동생의 원치 않는 혼담을 취소하기 위해 오구로 가에 찾아간 히데히코. 동성을 흥분하게 하는 체질 탓에 순결을 뺏길 위기에 처한 그는 오구로 가의 막내아들 린에게 도움을 받는 대신 그의 시종이 되기로 한다. 아리따운 신부와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내린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는 오구로 가의 삼형제. 이렇게 된 김에 혼담 취소는 보류하고 매제 후보를 정탐하기로 한 히데히코는 엉뚱하게도 점점 린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래의 매
4.0(184)
구미호 왕가의 후계자인 호무라의 놀이 상대로서 어릴 적부터 모셔온 묘족의 하치오. 만났을 때부터 너무도 끌렸던 그 호무라가 첫날밤을 치르게 되었다.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호무라에 대한 마음 하나로 그 상대역을 따낸 하치오는 사실을 말하지도 못 한 채로 허락받을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종족이 다르기에 호무라의 자식을 낳을 수는 없는 처지인데다가, 계속 곁에 있을 수도 없다……이런 애절한 심정을 가슴에 몰래 품은 하치오였으나 생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