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르
링크
총 3권완결
4.6(34)
“형 말대로 그냥 가벼운 감정이었나 봐요.” 그럴 리 없다. 한이소는 처음부터 선재하뿐이었다. “그렇게까지 좋아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견딜 수 없어 뛰쳐나온 자신을 주워 주었던 열여덟의 순간도 가족이라고는 아무도 없던 졸업식의 그날도 참을 수 없는 뜨거운 열에 녹아내려 복숭아 향이 가득하던 그 밤도 온통 선재하였다. “아무것도 의미 부여 안 할게요.” 그렇기에 선택한 아픔이었다. 제 마음을 들키기 전에 그에게 버림받기 전에 모든 것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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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담담
BLYNUE 블리뉴
총 5권완결
4.6(259)
#임보하려다임종까지보호 #달달힐링물 #수인물 #메인쿤공 #혼자가편하(했)공 #양심있었공 #시고르자브종수 #사랑이필요하수 #어설픈유혹수 “강아지, 태선이랬지…. 난 유민현이야. 잘 지내다 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이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아오던 개 수인 태선.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호르몬 문제로 인간화가 불가능해진 그는 작은 강아지의 모습으로 임시 보호를 가게 되고, 고양이 수인 민현은 귀엽고 조그마한 강아지 태선과 당분간 함께 지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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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니
북극여우
총 6권완결
4.2(733)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단 10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여행! 떠나볼까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 계속해서 공허한 일상을 보내던 가운데, 우연히 '레이오버'라는 앱을 발견한 '영원'은 이로 인해 16년 전으로 타임슬립해버린다. 가진 건 사용할 수 없는 신용카드와 작동하지 않는 핸드폰뿐. 현실에서는 24시간이지만, 이곳에서는 석 달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니! 막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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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해빗
총 4권완결
4.5(123)
데뷔 5년 차 아이돌인 시리우스의 막내 ‘한유건’은 대기실 TV에서 재생되는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뜻밖의 인물을 발견한다. 프로그램 속 차가운 일침을 날리는 댄스 트레이너, ‘이재이’. 그는 함께 데뷔하기로 약속했던 동료이자 5년 전 사라져버린 제 첫사랑이었다. “건이 이거 부는 거 좋아하잖아.” 하이얀 홀씨가 가득 피어난 민들레 한 송이를 쥐고서 다정하게 말해주던 이재이. “어떻게 알았어요?” “말했잖아. 형은 다 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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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an
페로체
4.6(777)
올해 스무 살인 김비비. 성년이 된 기념으로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띠동갑 알파 장록에게 고백한다. “네가 올해 몇 살이지?” “1월 1일로 스무 살이에요.” “그럼, 내가 몇 살인지는 알아?” “서른둘이잖아요!” 분명 답을 들었는데도 장록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필터가 창백하고 붉게 타들어 갈 동안 무표정하게 담배 맛을 곱씹다가, 툭. 회색 재가 떨어지자 잔디 위로 꽁초를 던졌다. “알면 들어가. 다음에도 이러면 혼난다.” 장록은 나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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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쓸
여름의BL
4.1(41)
키워드#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나이차이 #키잡물 #첫사랑 #소프트BL #수인물 #일공일수 #넌씨눈공 #다정공 #무심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유혹수 #계략수 #짝사랑수 #달달물 #삽질물 #잔잔물 #여우였수 #잔망수 우연히 구해준 새끼 괭이가 알고 보니 범 수인이었다. 자식처럼 보듬는 사내와, 그에게 각인해버린 집요한 짐승의 깊은 산 속 이야기. 1) "형, 자요?" 고요함을 깨뜨린 것은 가을이었다. 들릴 듯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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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땃쥐
금사랑
4.5(226)
#모유플 #수유플 #판타지물 #인외존재 #주종관계 #미인공 #무심공 #마법사공 #떡대수 #기사수 #적극수 #단정수 ※이 도서에는 #모유플 #수유플 등의 취향을 타는 소재가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읏, 윽, 하읏...!” 기사에게서 새어나오는 신음이 묘하게 높아지고 흰 가슴에 발간 손자국이 남았을 무렵 기사의 단정한 얼굴도 붉게 흐트러져 있었다. 신기하게도, 기사의 가슴은 어쩐지 처음 주무르기 시작했을 무렵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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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
미열
4.4(475)
아카이아 왕국 제일의 기사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내인 휘아데스 탈림. 아름다운 아내 달리아가 죽고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건 아들 엘레디오네뿐이었다. 점점 아름다워지는 엘레디오네가 누군가에게 더럽혀질까 봐 걱정한 휘아데스는, 매일 밤 아들의 정조를 검사하기에 이르고. 엘레디오네는 그 과정에서 쾌락에 눈을 뜨는데……. * * * “너는 음란한 몸을 타고났다, 엘레디오네.” 그 말을 내뱉곤 휘아데스는 잠시간 아들의 얼굴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분홍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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