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
텐시안
총 363화
4.8(4,202)
즐겨보던 무협 소설 <절대검성>에 빙의했다. 검성총의 이름 모를 무인으로 눈을 뜬 ‘단정우’는 기연을 얻은 후 좋아하던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도우려는데…. “너는 미치광이군. 아니면 고리타분한 정파인이거나.” “사람이 사람을 돕지 않으면 그 누가 구원한단 말인가?” 어쩌다 보니 그네들 인생까지 구원해 버렸네? “협이 없으면 그건 무협이 아니지.” 서서히 바뀌어 가는 그들의 삶. 단정우는 그 사실에 보람을 느끼지만 뜻밖에도 오해가 쌓이게 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36,000원
닥터세인트
BLYNUE 블리뉴
4.7(808)
*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 지명, 단체, 기관, 기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혐관 #티격태격이아니라진짜싸움 #FM공 #목적지향적공 #미친개수 #반골기질수 #엘리트공수 #경찰공 #사무관수 #정치/사회/재벌근데이제당사자가아니라그걸엎어버리는공수 “가출은 자유지만 귀가에 대한 최소의 가이드라인은 있어야지.” “지랄하네. 좆이나 까, 씹새끼야.” 금융관리위원회 사무관 성백윤은 난데없는 사내 비리에 휘말려
소장 12,250원
하웨
블룸
총 4권완결
4.9(37)
※ 작중 언급된 기관, 명칭, 모든 도시명과 설정은 허구임을 밝힙니다. ‘못 본 척해.’ 고성의 밤바다, 손톱만 한 달이 내뿜는 차가운 달빛 아래. 사람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는 범죄의 현장에서 현상은 얼굴 한번 더럽게 예쁜 신원미상의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고야 만다. “……저는 왜 앉히셨어요? 이사님 앞에서 무서워하는 꼴이 보고 싶으셨나.” “네가 날 무서워하는 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오늘도 당연히 모른 척해 주실 줄 알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조용한시간
나일
총 6권완결
4.8(214)
위대한 강국, 청월목의 태왕 윤건은 약 넉 달간의 전쟁 끝에 서로국을 멸망시키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서로국을 발밑에 두었지만, 태왕 윤건은 자신을 상대로 오래 버텼다는 이유만으로 서로국의 외왕, 서휘를 후궁전에 처박아 두는데…. 일 년 뒤, 태왕은 잊고 있었던 서휘를 발견하곤 그에게 모욕을 주기로 결심한다. “이곳에서 기거한 지 그리 오래 되었는데, 명색이 짐이 서방인데 초야도 제대로 치러주지 않았구나.” 서휘는 웃었다.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총 52화
4.9(177)
*일부 외전에는 강제적 관계 및 호불호 갈리는 소재 등 본편과 다른 키워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에 AU가 표기된 외전은 본편과 별개인 세계관입니다. AU가 표기되지 않은 외전은 본편 세계관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외전이 연재될 때마다 소개글 및 키워드가 추가됩니다. *각 에피소드 종료 후 휴재 기간을 거칠 수 있습니다. 외전 1. <쌍수를 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육유AU #섹못방 #강압다정공 #가부장공 #집
소장 100원전권 소장 5,200원
꽃바람
뮤트
4.5(6)
“그대 눈에는 내게 이 옷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공중에서 두 시선이 맞물렸다. 여명을 담은 듯한 호박색 눈과 자신감 넘치는 녹안이었다. “물론입니다.” 오네트는 미세한 유리 균열 같은 것이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이내 깨지고 마는 균열. 조금만 칭찬을 해 주면 만면에 꽃이 피지만, 아주 미약한 힘으로도 깨부술 수 있는 섬세한 존재 같았다. 한데, 그런 위약한 자의 반향이 대단히 의외로워서 제 뒤를 바짝 쫓고야 마는 것이다. “그대는 내가 황
소장 700원전권 소장 15,700원
롯
블루브
총 3권완결
4.2(6)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가스라이팅, 신체 훼손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 나한테 강간당해도 이제 아무 말 못 한다는 거잖아. 그게 네 운명이라며?” 멸망 이후의 세계,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센터’. 그리고 그 ‘센터’의 완전무결한 SS급 가이드 태은은 센터 밖 이상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나갔다가 정체 모를 센티넬 시현에게 습격당한다. 그 사건 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실크로드
민트BL
4.7(63)
“친구는 어때. 황제와 친구를 한다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닐 텐데.” 레하르트의 생각 따윈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이카루스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살면서 친구 같은 건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계획이다.” 레하르트 역시 예상했다는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러더니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럼 역시 연인 자리만 남은 건가.” 이카루스가 마시던 술을 간신히 삼키고 격한 기침을 토해 냈다. *** 황제이자 전쟁 영웅 레하르트는 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900원
틸루
톤(TONE)
4.5(1,085)
'약속 다방' 외아들 고백우는 미성년자에게도 담배를 판매하는 슈퍼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들어간 '담배 가게'에서 차홍조를 마주한다. 불꽃 튀는 첫 만남 이후, 고백우는 차홍조를 보기 위해 계속해서 담배 가게를 찾아가는데……. ―본문 발췌 “내가.” 차홍조가 손목을 꺾어 뚜껑을 밀어 올리며 입을 열었다. 고백우는 병 입구에 꽂혀 있던 시선을 들었다. 그와 동시에 뚜껑을 따고 내버린 차홍조가 말을 이었다. “원래 남자랑 둘이 안 마시는데.” 날아간
소장 8,300원
연지황앵아
비엘리
4.0(21)
선우 그룹의 회장 선우혁은 오메가로 태어났지만, 주변을 속이고 평생을 베타로 살아왔다. 더 이상 억제제로는 발정기를 버틸 수 없다는 주치의의 선고를 받은 그는 발정기 파트너를 찾아 스폰서를 자처하게 된다. 곧 신인 알파 배우 송이안이 그의 발정기 파트너로 발탁되고, 단순히 스폰서 겸 애인 놀이라고 생각하던 선우혁은 점점 다정하고 헌신적인 송이안에게 빠져 드는데……. *** “진정하세요.” 부드럽고 따스한 송이안의 목소리는 선생님처럼 다정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하태진
총 8권완결
4.7(9,713)
“누구예요?” “네?” “노래 가사마다 입 마르게 예찬하는 사람.” 그렇게 가슴앓이를 해가면서 노래를 몇 곡이나 써낸 짝사랑 상대. 차현호는 외모와 하나 어울리지 않는 구질구질한 사랑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 <The Listening Wall>은 ‘네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은 애타는 마음’을 담은 곡이지만, 제목만 놓고 봐도 짐작할 수 있듯 제정신이 아닌 노래다. 대중은 평범한 사랑 이야기에서 공감을 찾기도 했으나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