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빙의 #판타지 #황제공 #절륜공 #미친공 #한구멍파는공 #원작자수 #미인수 #임신수 #박복수 지름작으로 시작한 장편소설을 10편 내외로 완결 내야만 한다. 앞구르기, 뒤구르기를 해도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눈에 들어온 조연 캐릭터. 순간의 판단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딱 완결 내기 직전의 장면 속. 바로 그 조연 캐릭터 몸속에 들어와 있었다. 설상가상 황제 대신에 독주를 마시고 죽을 고비까지 넘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