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던 부잣집 도련님 ‘도이경’(수). 이경은 긴 시간동안 자신의 소꿉친구인 윤재하를 사랑해왔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못한 채 숨기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아버지의 협력업체 사람인 ‘최영환’(공). 영환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사랑해왔음을 안 이경은 재하에 대한 짝사랑을 접고 영환을 받아들여 보기로 한다. 하지만, 이경의 오랜 짝사랑 경력을 알고 있는 영환은 좀처럼 이경의 마음을 믿지 못하고...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