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월
SNACK-B
4.2(107)
절실하게 가족을 원했지만 오메가라기엔 크고 듬직한 체구와 약한 페로몬 탓에 연애나 결혼은 꿈도 꾸지 못했던 한서는 해외 세미나에서 만난 알파 제혁과 하룻밤을 보내고 아이를 임신한다. 목전에 두고 있던 교수임용까지 뿌리치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 한서는 2년 뒤 시간강사가 되어 학교에 돌아오게 되고. 그곳에서 교수로 부임한 제혁과 재회하는데-. 한서와 마주한 제혁은 어째 화가 나있는 눈치다. 아니 내가 혼자 책임지겠다고 했잖아. 대체 왜 이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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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래
연필
4.4(29)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거, 내가 아무리 부인한다한들 내 얘기잖아요. 이름을 바꿔도, 과거 설정을 수정해도, 내가 영화 속 다니엘이랑 아무리 다른 모습으로 자랐어도, 내 얘기잖아요. 아무나 대신할 수 없어요. 당신만이 찍을 수 있어요. 나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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