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배씨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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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서로를 사랑하던 두 남자, 사강과 운해. 사강은 미래를 위해 운해를 버리고, 이후 운해는 그림에 미쳐 살며 많은 겨울을 견뎠다. 그런데…….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10년 후, 여전히 이름 없는 지망생인 사강의 앞에 성공한 ‘화가 박운해’가 나타난다. “이걸 넣으면 내 전시회 때 너를 추천해줄게.” 운해가 내민 건 바로, 굵직한 가시가 박힌 장미 한 송이. 그렇게, 저를 버리고 떠났던 연인을 향한 운해의 우아한 복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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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늘
뮤트
총 2권완결
4.6(45)
차또. ‘차원하가 또 해 먹었다’ 줄여서 차또. 고등학교 수석 입학을 비롯해서 졸업때까지 단 한 번도 전교 1등 자리를 놓친 적이 없던, 차원하의 고등학생 시절 별명이었다. 난 저 별명이 내 별명이 아닌데도 들을 때마다 몹시 거슬렸다. 이유는 하나였다. 그 전교 1등을 기어코 꺾지 못했던 전교 2등, 졸업 차석이 나였으니까. * * *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천재 차원하(공)의 그늘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한 차석 백진하(수). 차원하가 박사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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