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이색
4.6(14)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그림을 좋아한 적 없던 천재, 가브리엘 헤이스팅스는 생전 처음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야구부 에이스 아리스티드 앤틀러는 가브리엘이 그린 자신을 보고 말했다. "너라면 나를 박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브리엘은 아리스티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항상 불안했다. 아리스티드를 그림에 담으면 담을수록 현실에 존재하는 아리스티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를 박제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풋풋한
소장 3,000원
카산청
비숍
3.7(50)
오지랖 넓은 회사 동료들이 강제로 등록시킨 데이팅 어플. 그런데 연락해 온 사람이… 남자? 게다가 제 취향저격 곰돌이 초코 머핀을 미끼로 만남을 제안하는데. 그러나 스스로 바텀으로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현택은 연락을 거절하려 하지만. “나 맛있어요.” “내가 사준 머핀은 먹으면서 왜 난 안 먹어봐요?” …이 남자, 꼬리가 백 개는 달린 것 같다. 과연 현택은 원하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 *** “오늘은 루브 없어서 못 해요. 안 들어갈 거
소장 4,300원
해온
페르마타
3.9(18)
결혼식 직전에 파혼당한 33살 회계사 윤해준. 애써 준비한 예식장도, 웨딩카 예약도, 주례도, 하객도 모두 취소하고 청첩장 300장까지 쓰레기더미에 묻어 버렸는데...... 아뿔싸! 신혼여행이 남았다! 핫딜 상품이라 취소가 불가능한 신혼여행 상품, 게다가 멕시코의 이국적인 리조트라니! 회사 안에 자신의 파혼 소식이 다 퍼져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을 지경인데 그래 좋아! 죽는 대신 꾸역꾸역 멕시코로 가자! 환상적인 멕시코의 리조트 바텐더이자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