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
블랙아웃
총 2권완결
4.7(452)
나는 밍키라고 불렸다.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서 벽에 붙어 다닐 정도로 아웃사이더이며. 싸움을 싫어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온건한 나는, 이태온을 만나던 그 날부터 본명인 민규연보다 밍키라는 별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렸다. *** 머리 위로 폭신한 촉감의 무언가가 폭하고 떨어졌다. 무릎담요였던 것 같은데, 어깨까지 덮여서 따뜻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화사한 핑크 무릎담요를 이태온이 왜 들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모를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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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체리
체셔
5.0(2)
스물여덟 남자들의 로맨스를 엮은 블랙체리 단편집 [Luv pill] 中 “너 나 좋아했었냐? 나도 너 좋아했는데.” “언제부터?” “처음 본 순간부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던 유진은 간만에 대학 동기들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아주 오래전 짝사랑했던 희재와 재회한다 애인에게 버림받아 너덜너덜한 상태인데도 모진 말로 상처 주는 희재에게 눈길이 간다 하지만 동성애자가 아닌 희재를 좋아할 수 없어 결국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는데……. “넌 게이도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