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물, 학원/캠퍼스물, 다정공, 천재공, 능력수, 단정수, 일상물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던 문학 천재, 김윤. 그를 남몰래 동경하던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 신재후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는데…?! “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십니까?” “반말하면 안 돼?” “네.” 생각보다 별나고 속 빈 강정같이 가벼운 사내, 김윤. 그의 천재성과 독특함, 호쾌함에 서서히 빠져드는 신재후. 시위가 일상이 된 혼란스러운 1983년, 서울에서, 그들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