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새로 엮은 것으로, 일부 문장의 수정/추가/삭제가 있습니다. “좋아해, 태융. 누구보다도. 제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널 지킬 거다.” “키누야. 분명 네가 먼저 나를 좋아한다고 해 줬어. 하지만 먼저 시작한 건 너지만, 언젠가 아주 오래 후에 끝날 때가 온다면, 그 끝까지 계속 널 좋아하는 건 나일 거야.” . . . “내가 키누야다. 말했을 텐데. 네가 알던 자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