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마을 홍남군, 그곳에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 김재하는 경찰과 협조해 범인 잡는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과거 인연이 있던 경찰로부터 도움 요청이 와 서울로 올라간다. 그곳에서 만난 최건욱은 건방지고, 재하를 사기꾼 취급했다. 첫 만남부터 최악이었다. 그런 그가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는데. 잃어 버린 기억 속에는 수조 원 규모의 사업 정보가 담겨 있었다. 건욱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재하에게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