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담
라피스
4.8(101)
이유를 알 수 없이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나를 죽이려드는 그들에게서 달아나던 도중 인간을 해치는 델타 종을 마주쳤다. 동료들이 델타 종에게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고,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돌아봤을 때는 가슴이 아리도록 따뜻한 눈빛이었다. ‘그것’은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와 나를 조심히 들어 안았다. 나의 뒷머리를 커다란 손으로 감싸고, 늘어진 내 머리에 제 뺨을 애틋하게 기대었다. 내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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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리
미열
총 8권완결
4.6(25)
세상이 지상과 지하로 나뉘고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던 시대. 인공적인 불빛만이 어둠을 밝히는 지하에서 태어나 매음굴에서 자라난 사라프는 언젠가 햇빛이 비치는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만을 꿈꾸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견딘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깨부수고 나타난 이질적인 남자. 그와 만난 뒤, 사라프는 지하에 휘몰아치는 과거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 소용돌이 속에서, 다섯 명의 남자가 그에게 모여든다. 이 무간지옥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사라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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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뿐
에페Epee
총 7권완결
3.8(75)
19세 피폐 BL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메인공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가문의 병약한 아들로…. 이대로 가다간 훗날 복수를 하러 올 메인공에게 끔살 당하게 생겼다. 원작과는 다른 평화로운 삶을 위해 잡혀 온 메인공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안전하게 돌려 보내줬건만, “나는 한순간도 형을 잊은 적 없어요.” 멀리멀리 가서 행복했어야 할 메인공이 돌아왔다! *** “이토록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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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비올렛
총 140화완결
4.8(4,049)
[랭커공/집착광공/미친개공/애완화분들고다니공] [쪼랩수/농부수/호미수/꽃삽수/식량공급수] 어느 날, 세상이 멸망했다. 거리에는 괴물이 넘치고 모든 문명이 멈췄다. 이대로 세상이 멸망하리라 생각한 그 순간, 알 수 없는 시스템이 나타나고 사람들은 각성을 시작하는데. [축하합니다! 농부로 전직하셨습니다!] 네? 제 직업이 전사도, 마법사도, 힐러도 아니고 농부라고요? 사용할 수 있는 무기라고는 달랑 호미와 꽃삽뿐. “하다못해 가래라도 달라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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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화완결
4.9(64)
19세 피폐 BL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메인공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가문의 병약한 아들로…. 이대로 가다간 훗날 복수를 하러 올 메인공에게 끔살 당하게 생겼다. 원작과는 다른 평화로운 삶을 위해 잡혀 온 메인공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안전하게 돌려보내 줬건만, “나는 한순간도 형을 잊은 적 없어요.” 멀리멀리 가서 행복했어야 할 메인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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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8화완결
4.8(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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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폴트
문라이트북스
총 4권완결
4.1(72)
오메가를 천시하고 혐오하는 파타 모르가나의 로열 알파, 라이언. 지하 도시 카타콤에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꿈을 빚는 오메가, 호수. 천상과 지하라는 극과 극의 현실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호수가 빚어낸 아름다운 꿈속에서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 조우한 라이언은 호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들을 가로막는 장벽 앞에 두 사람의 관계는 자꾸만 파국으로 치달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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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히
총 3권완결
3.8(60)
가이드 없는 S급 에스퍼 백건우. 대한민국 독재자의 외아들로, 통일전쟁으로 시작된 3차 대전에 강제로 각성되어 참전했다. 가이드가 없어 결국 능력 고갈 끝에 폭주하고 정신이 붕괴된 채로 돌아와 아주 오랫동안 치료받으며 칩거한 채 살아왔다. 겨우 친구들의 도움으로 능력은 돌아오지 못했지만 일상생활이라도 가능해질 만큼 회복되자, 그는 바로 런던에서 열리는 이능력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타게 된다. 3차 대전으로 인해 비행기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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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
시크노블
총 95화완결
4.2(39)
눈을 떠보니 낯선 숲 속이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너무 춥고 배고파서 더는 생각을 이어 가기 힘들었다. 밥, 밥, 밥, 밥, 초콜릿, 과자, 빵, 빠아아아아아아앙!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어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빠아아아아아앙-. 빠아아-. 계속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툭 품 안으로 떨어졌다. 눈물을 닦으며 무릎 위를 강타한 걸 보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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