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킴
벨리타
5.0(11)
너는 내 말만 들을 거지? 너는 나를 떠나지 않을 거지? … “난, 네가. 내 품에만 있었으면 좋겠어. 모흔아.” 도망 간 아버지 덕분에 홀로, 결핵에 걸린 어린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경제학도 은규. 경성 땅 제일가는 기생이자 ‘채화 박가분’의 사장 아야카(채화)의 집에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이 모시게 될 작은 주인님, 모흔을 만나게 된 은규는 모흔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모흔이 패악질을 부린 밤, 모흔의 방으로 들어가는
소장 3,150원(10%)3,500원
끄렘브륄레
블로이
총 6권완결
4.7(174)
※ 본 작품은 1940년대 브렌타라는 가상 국가 배경이며, 모든 내용은 허구입니다. 신사가 계약서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물었다. “그럼 이게 무슨 내용인지도 아니?” 소년은 네, 하고 답하며 시선을 들었다. 아기를 연상케 하는 까만 눈동자는 맑고 천진했으나, 입술이 움직여 낸 말은 그렇지 못했다. “제 몸을 파는 거요. 1년간.” * * * 상류층의 권력 유지를 위한 정략결혼이 당연한 시대. 같은 형질의 부부를 위해 대신 자손을 낳아 주는 자들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9,000원
유오운
블릿
총 2권완결
4.7(184)
#각양각색의 인외공이 등장하는 중단편 모음집 〈지옥〉 #악마공 #미인공 #계략공 #사제수 #굴림수 #모브플 #피스트퍽 #피어싱 #투명화 “사제란 자가 어찌 길거리 창부보다도 천박한 것이냐. 응? 이 음탕한 몸을 여태껏 사제복 아래로 감추고 있었던 거야?” 악마들을 퇴마하며 살던 엘리트 사제, 리암은 악마의 정액을 받아야만 몸에 들끓는 흥분이 사라지는 저주에 당한다. 매일마다 들이닥치는 악마들을 상대하며 이율배반적인 쾌락을 갈구하던 어느날. 아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정유누
파란달
총 4권완결
4.6(49)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호불호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윤씨의 모략으로 일곱의 나이, 궐에서 쫓겨난 폐세자 이욱. 변방의 전쟁터를 전전하던 욱이 어엿한 장군으로 장성하여 스물셋이 되던 해였다. “폐세자 욱에게 명하노니 궁으로 돌아오라.” 16년 만에 만난 왕이자 아비의 명은 간결했다. “후사부터 생산하거라.” 문제는, 욱이 양인이라는 것과 청사국에 음인의 씨가 말랐다는 것. 게다가 간신히 찾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