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2(6)
그날도 수혁에겐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하루일 뿐이었다. 육교 난간에 걸터앉아 희뿌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남자를 이리저리 훑어보던 수혁은 어딘가 낯이 익은 배우 뺨치게 잘생긴 남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아저씨,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 수혁은 피식 웃으며 아무 말 없이 아련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는 남자를 향해 말했다. “아저씨 되게 재미없네.” 차현은 수혁을 바라보며 과거 강
소장 1,500원
포슬포슬
시크노블
총 95화완결
4.2(39)
눈을 떠보니 낯선 숲 속이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너무 춥고 배고파서 더는 생각을 이어 가기 힘들었다. 밥, 밥, 밥, 밥, 초콜릿, 과자, 빵, 빠아아아아아아앙!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어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빠아아아아아앙-. 빠아아-. 계속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툭 품 안으로 떨어졌다. 눈물을 닦으며 무릎 위를 강타한 걸 보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소장 100원전권 소장 8,900원
문하원
피아체
총 2권완결
3.9(156)
#판타지역할리킹 #벤츠수 #힐링물 #포카포카 #발랄수 #공을 공략하수 #첫눈에 반하수 몸이 약해서 애지중지 귀하게 자란 공작가의 막내 도련님 파비안 파비안은 친구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저택에서 외출을 하게 된다. 목적지도 모르고 방문한 곳은 노예 시장. 그곳에서 검은 눈동자를 가진 하룬을 우연히 보게 된다. 홀린 듯이 바라보다 하룬과 눈이 마주쳤을 때 파비안은 계속 자신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짜고짜 하룬에게 고백해 저택으로 데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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