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석식
피아체
4.6(262)
‘싫어! 혼례 같은 건 올리고 싶지 않아. 난……, 난 조금도 자라지 않을 거야. 조금도!’ 음인으로 발현하고도 발정향을 내지 못해 가문에서 반푼이 취급을 받는 용가의 서자 무자치. 발정향을 내게 되면 칠순을 앞둔 아전 대감과 혼례를 올릴 처지에 놓인다. 그것이 무섭고 싫었던 무자치는 매일같이 몸이 자라지 않기를 기도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첫 발정열이 오르고. 무자치는 결국 혼례를 홀리기 위해 아전 대감이 있는 대령 땅으로 떠난다. 그러
소장 8,190원
목경록
시크노블
4.6(144)
약초를 캐러 오른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친 명주는 절체절명의 순간,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잘생긴 사내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런데 내뱉는 말마다 재앙이 따로 없는 이 사내가 바로 황제의 눈엣가시라는 오 황자, 태화란다. 이거 아무래도 줄을 잘못 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명주는 속절없이 태화에게 빠져들고. 태화는 정적인 황후를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한 수, 외통수에 몰아넣기 위해 판을 짠다. 사건을 조사하던 명주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
소장 22,400원
런타임에러
블릿
4.5(152)
#모럴리스 #고수위단편 〈음란한 사제〉 #조폭공 #사제수 #무심공 #금욕공 #절륜공 #입걸레공 #내숭수 #문란수 #약착각계 “잘 느끼고, 잘 울고, 잘 싸고. 누가 보면 성직자가 아니라 매춘부인지 알겠습니다. 신부님.” 큰 상처를 입고 성당에 숨어 들어온 구태혁은 미모의 사제, 성하음에게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성당에 머무른다. 하음은 완벽하게 자신의 취향인 태혁을 보고 한 밤중에 찾아가 몸을 붙이기도 하고 해사하게 웃어 보이기도 하지만, 목석같
소장 3,200원
위티
LINE
4.3(58)
어릴 적부터 몸이 좋지 않아 황궁 밖으로 나가 보지 못한 막내 황자 밴디. 세상 물정 모르는 상태로 25년을 살아온 밴디는 계절에 맞지 않게 만개했다는 마르멜로 꽃을 찾아 몰래 산책을 나갔다가 길을 잃는다. 다시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숲을 나가기는커녕 형님이 절대로 가지 말라던 마탑에 도착해버리고. 길을 잃어 힘이 없었던 밴디는 조심스럽게 마탑 입구를 열게 된다. 그 안에서 발견한 어디서 많이 본 문양의 팬던트, 익숙한 느낌에 그것을 손에
소장 3,000원
미니멀생
필연매니지먼트
4.3(158)
흔하디흔한 D급 에스퍼 신영. 어느 날 그는 우연히 길바닥에 흐트러져 있는 가이드 희재를 발견한다. 서로의 손등이 탁 치고 지나간 순간, 희재에게서 가이드의 파장을 느낀 신영. 제대로 된 가이딩을 받아 본 적 없는 그에게, 이 청량한 에너지는 놓치기 힘든 기회였다. “기억을 잃으셨나 봐요. 내집에서 하룻밤 재워 드릴까요?” 생계형 프리랜서 D급인 신영과 다르게 비밀에 둘러싸인 S급 가이드 희재. 레벨 차이가 상당하지만 신영은 그를 받아들이게 되
소장 9,240원
포인
이클립스
4.6(409)
* 키워드 :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순정수, 상처수, 얼빠수, 해맑수, 구원물,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수시점 어렸을 적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머릿속 기억의 함을 잠가 버린 마음이 아픈 천사, 경민. 심장 이상으로 인해 얼마 못 산다는 얘길 듣긴 했어도 때 묻지 않은 어른이 된 그는 할머니와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한데 해원이
소장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