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휘
시크노블
4.4(423)
황제의 형, 기왕과의 혼사를 위해 제국에 온 선국의 왕자, 명희서. 혼례식 날 기왕이 실족사하여 신랑의 얼굴도 제대로 한 번 보지 못한 채 혼자가 되고 만다. 이대로 선국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끔찍한 날이 펼쳐질지 짐작도 가지 않던 희서는 왕비의 첩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왕의 삼년상을 치르겠다 간청하고. 기왕의 셋째 동생 태성윤은 홀대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삼년상을 치르는 명희서에게 어째서인지 자꾸만 눈길이 간다. 「형수, 건강은 순조로이 회복하셨
소장 5,400원
daldare
4.3(256)
은솔은 정략결혼 상대였던 한 회장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의 아들인 현오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받는다. “상대만 바꿔서 결혼을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이은솔 씨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도 좋아요.” 아버지가 계획한 계약 결혼을 망칠 수 없었던 은솔은 갑작스러운 현오의 제안을 수락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데. ‘……좋아해요, 현오 씨.’ 동거를 하며 현오를 향한 은솔의 사랑은 점점 커지지만 늘 차가운 표정과 태도로 대하는 현오를 보며 은
소장 8,820원
파사트
모드
4.5(356)
“나는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거짓으로 감정을 포장해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상대가 상처받는 걸 원하지 않아요.” * 에번과 로웬은 조부모 대에서 “혈통 유지” 명목으로 주고받은 혼담에 의해 정략결혼을 치른다. 조건으로 맺어진 결혼이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마음이 통할 수 있다고 믿는 로웬은 에번이 내어주는 다정함과 사려 깊은 태도에서 사랑의 가능성을 보지만…. “혼전 계약서요. 거기 적혀 있던 조항 모두 에번의 의견인가요?” “네.”
소장 7,980원
사틴
블로이
4.7(732)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인 소재, 폭력적인 행위 및 강압적인 관계 묘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한의 소소한 일상이 불현듯 뒤집힌다. “네 채무는 총 일억 칠천이야.”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인 그는 저도 모르게 지게 된 억대의 빚을 갚기 위해 클럽 ‘타센다’로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도망치려던 한은 어둠의
소장 11,200원
점심석식
피아체
4.6(262)
‘싫어! 혼례 같은 건 올리고 싶지 않아. 난……, 난 조금도 자라지 않을 거야. 조금도!’ 음인으로 발현하고도 발정향을 내지 못해 가문에서 반푼이 취급을 받는 용가의 서자 무자치. 발정향을 내게 되면 칠순을 앞둔 아전 대감과 혼례를 올릴 처지에 놓인다. 그것이 무섭고 싫었던 무자치는 매일같이 몸이 자라지 않기를 기도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첫 발정열이 오르고. 무자치는 결국 혼례를 홀리기 위해 아전 대감이 있는 대령 땅으로 떠난다. 그러
소장 8,190원
은려담
B&M
4.2(228)
#동양풍 #황제공 #집착공 #다정공 #후궁수 #병약수 #자낮수 #임신수 만인의 축복 속에서 나고 자란 왕자 연조의 곁에는 항상 많은 이들이 있었다. 당연히 양인일 거라 여겨졌으며, 당연히 양인이 되어야 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연조의 형질이 발현되었다.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그것은 앞날에 닥친 불행의 시작이었다. *** 그로부터 팔 년 후, 연조는 화친 조약의 증표로 공물이 되어 금화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사국
소장 4,800원
피사
4.2(232)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묘사 및 폭력, 자해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혹시 쟤 누군지 알아?’ ‘선우원이잖아. 이번에 런던 간다던데.’ 입학식, 시선이 마주한 그 순간부터 윤영은 선우원을 사랑했다. 언감생심 이루어지기를 바란 것도 아니었다. 형의 결혼으로 가족이 되니 가까이서 그를 알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너한테 가끔, 정말 가끔 연락해도 돼?” “할 말 있을 땐 그냥 전화해.” 그렇게 행복하게
소장 6,600원
유체이탈
4.4(716)
가이딩 에너지가 몸에 쌓일수록 고통을 느끼는 A급 가이드 윤서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센터의 지침을 어겨 가면서 에스퍼에게 가이딩을 해 주던 그는 기피 1순위 에스퍼인 송태준의 전담 가이드가 된다. 에스퍼이면서 가이드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송태준. “그쪽이, 내 전담 가이드로 온 윤서오?” “처음 뵙겠습니다. A급 가이드 윤서…….” “A급 가이드 윤서오. 잘 알지, 에스퍼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니까.” 불길한 예감이 밀려들어 왔다
소장 4,760원
세녹
플레이룸
4.6(28)
형사 공×남첩 수 무심한 형사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정부와의 만남 유명 대기업 회장이 저택에서 급사한다. 50대 나이에, 사인은 복상사. 상대는 그가 예뻐해 마지않는 스물셋의 어린 남첩 김회운.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나’는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만 든다. 그 호기심 밑에는 비웃음이 깔려 있다. 남자가 얼마나 곱고 색기가 있으면 남자의 정부, 그것도 대기업 회장의 정부 노릇을 하며, 그 대저택까지 들어가 살까 궁금하다. 직접 보고 싶다.
소장 3,000원
쉬어로즈
피플앤스토리
4.4(459)
#정략결혼 #회귀물 #오메가버스 #다정공 #재벌공 #병약수 #상처수 #달달물 #성장물 사는 내내 양부모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했던 희신은 무진 호텔 대표인 곽태범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의 곁에서 겨우 행복해지려는 무렵……. ‘날 아주 감쪽같이 속였더군요.’ 양부모가 곽태범에게 자신을 극우성 오메가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오해는 갈수록 깊어만 가고, 가뜩이나 허약했던 희신은 결국 차가운 병실에서 쓸쓸히 눈을 감는다.
구부
4.7(1,603)
※ 이 작품은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것을 전자책으로 재출간한 작품이며, 편집 과정에서 내용의 수정 및 증감, 문장과 표현의 일부 수정 작업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강태언에게서 벗어난 이신우에게 남은 건
소장 15,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