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늉
민트BL
총 13화완결
4.9(17)
정신이 피폐해진 주인공 로한이 햇살처럼 밝고 다정한 성녀에게 마음을 위로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주인공을 피폐하게 만드는 원흉이자, 신전에 의해 봉인 당하는 타락한 마검으로. “나중에 네가 검을 필요로 하면, 내가 네 검이 되어줄게.” 지키지 못할 약속까지 해가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잃고 떠돌아다닐 운명이 되어버린 주인공을 거두어 신전에 가기 전까지만 돌봐주기로 하는데. 어느샌가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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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금
글빚는이야기꾼
총 3권완결
4.1(12)
한적한 촌 동네의 파티시에로 일하던 성실한 시골 청년 박단우. 제빵 재료를 사러 읍내에 나간 그는 운전 미숙 트럭에 치여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우연히 봤던 로맨스 소설 「황태자님,좋아해요!」속에 빙의해있었다. 있는 설정이라곤 ‘예쁜 얼굴’이 전부인, 변두리 빵집 아들 헤레이스 오스틴에게! “시방, 이럴 수는 없어야!” 소설에서 나가려면 남주인공 로건과 여주인공 새디가 해피엔딩을 맞이해야 한다. 헤레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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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배
에페Epee
총 6권완결
4.6(278)
분명 트럭에 치어 죽었는데, 눈을 뜨니 독수리다. 새롭게 시작된 조생에 나름 적응하며 지내던 와중, 숲에서 우연히 원작 속 최종빌런 ‘테오도르’를 마주쳤다. 행운처럼 얻은 새 삶을 뺏기지 않으려 어떻게든 무시하려 했는데, “와 줘서 고맙구나.” 모든 것을 증오하다 못해 세상을 불태울 그는 생각보다 다정했고. “조금 외로웠거든.”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그를 구하려다 날개에 화살까지 맞게 되고. “나와 함께 가자. 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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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그을린 너구리
피아체
총 2권완결
4.3(24)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만큼은 다정한 첫째 형님, 패트릭. 마법사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지만, 자신에게 늘 져주는 둘째 형님, 라이언. 그리고 자신까지. 그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루이스는 완벽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무어 공작가의 막내 도련님을 찾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루이스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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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hell
모드
4.6(175)
#용의혈족이공 #얼빠엔지니어수 #대형비행선 마법과 기계, 검과 총이 공존하는 세계. 3차 마법 전쟁 이후 마법사와 이종족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대륙은 과학과 기계문명, 인간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하늘을 나는 함선인 “비행선”의 대중화로 각국은 빠르게 세계화의 흐름을 타는 중이었으니, 귀족들이 사치스러운 휴양을 즐길 목적으로 만든 대형 비행선 “서프보드” 또한 그중 하나였다. 대영토 알제론의 영주이자 ‘용의 혈족’이라는 전설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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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르신
젤리빈
4.4(10)
#서양풍 #판타지물 #신분차이 #원나잇 #오해/착각 #SM #달달물 #강공 #무심공 #변태공 #집착공 #황제공 #노예수 #순진수 #소심수 #변태수 오랜 전쟁을 겪은 평범한 남자 카이. 카이의 나라가 전쟁에서 패하고, 그는 승전국의 포로로 끌려가, 노예로 팔린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귀족의 저택 같은 곳으로 끌려간다. 귀족의 집이니, 목숨은 부지할 수 있고, 먹을 것도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카이. 그러나 그의 바람은
소장 1,000원
이오점오
5.0(2)
#서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신분차이 #초월적존재 #오해/착각 #질투 #빙의/환생 #달달물 #강공 #순정공 #츤데레공 #집착공 #미남공 #능력공 #상처수 #순진수 #순정수 #미인수 사람들은 이름도 없을 정도로 허약하고 존재감 없는 에덴의 동생을 마을의 안녕을 위해 신격인 산의 주인 샤일레에게 산 제물로 바친다. 샤일레는 제물을 바로 잡아먹거나 죽이지 않고 아주 약간의 관심을 보이며 곁에 두고 살아간다. 이따금 생각나면 시선을 주거나 먹을 것
다이아윤채
0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오해/착각 #달달물 #능글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순정공 #순진수 #상처수 #단정수 사제인 애드윈은 우성 알파로, 매일 오메가를 품으며 뒹굴다 제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한다. 성녀님의 성수를 내려주어 감사하다고. 아직 어린 제이드를 제 품에 넣기 위해 애드윈은 간절히 기도했다. 제이드가 자신의 우성 알파 페로몬에 절어 오메가로 발현되기를. 그리하여 제이드를 합법적으로 취할 수 있기를. 제이드의 아버
뜅굴이
BLYNUE 블리뉴
4.4(224)
#신이싫은신관공 #타락하고싶공 #마왕소환하공 #수에게끼부리공 #나태와타락의마왕수 #마왕은처음이수 #모태솔로유교보이수 #공얼굴좋수 “벨라롯사. 나의 마왕, 나를 타락시킬 나의 구원자여.” 갑작스럽게 나태와 타락의 마왕 벨라롯사가 되고 만 민제하. 역대 벨라롯사들은 ‘나태’라는 이름에 걸맞게 존재하는 것마저도 귀찮아하다가 마왕 자리를 승계한 뒤 소멸해 버렸고, 제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마왕의 삶이 지루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제하는 뜬금없
소장 10,360원
파사트
4.5(356)
“나는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거짓으로 감정을 포장해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상대가 상처받는 걸 원하지 않아요.” * 에번과 로웬은 조부모 대에서 “혈통 유지” 명목으로 주고받은 혼담에 의해 정략결혼을 치른다. 조건으로 맺어진 결혼이라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마음이 통할 수 있다고 믿는 로웬은 에번이 내어주는 다정함과 사려 깊은 태도에서 사랑의 가능성을 보지만…. “혼전 계약서요. 거기 적혀 있던 조항 모두 에번의 의견인가요?” “네.”
소장 7,980원
모르고트
블루로즈
4.0(127)
발렌슈타인 대공은 지독한 저주에 걸려 있다. 저주의 내용은 바로 사람들 눈에 끔찍한 외모로 보이는 것.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으며 성장한 발렌슈타인 대공은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며 마물 토벌전에 몰두한다. 대공의 악명이 대륙에 울려 퍼질 무렵, 황제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중매를 서기로 하는데. 정략결혼의 대상으로 충신 라스터 백작의 아들이자 제국 제 3 기사단장인 미라네 라스터를 꼽게 된다. 아버지에게 버려진 미라네 라스터는 절망하며 발렌슈타인
소장 1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