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뉴콕
총 2권완결
4.4(20)
천살고성[天殺孤星]. 태생적으로 주변 사람을 해치며 스스로 고독해질 천명. 이 천살고성을 타고난 청진 역시 몰아치는 불운에 억눌리고 광마가 되어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만다. 하여 그의 하나뿐인 제자, 염연은 무너진 스승을 구하기 위해 제 목숨을 끊어 ‘금단술(금지된 술법)’을 펼친다. 청진의 천살고성 운명을 자신한테 가져오는 동시에 시간을 돌이킴으로써, 스승께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일은 인과응보가 되어 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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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체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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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랑
모드
총 5권완결
4.7(621)
12년 전, 제게 덤빈 어린놈의 무재가 기대되어 살려 보냈던 마교의 교주 북리규현. 그리하여 이날은 두 사람 모두에게 죽을 때까지 복기할 기념비적인 날이 되었다. ‘저 미친놈을 죽였어야 했어.’ 어린놈 능시우는 어느덧 무림맹주가 되었고, 틈만 나면 싸우자 들이닥쳤으며, 아무리 정성 들여 밟아 줘도 도로 나타났다. 단전을 파괴해도 무슨 기연인지 살아 돌아오는 그에, 도대체가 이놈의 속내를 알 수 없던 북리규현은 급기야 아무 추측이나 묻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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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넨달
파란달
총 4권완결
4.7(163)
“앞으로 나를 집착광공이라고 불러라.” “…….” “어감이 특히 마음에 드는군.” 한들은 위풍당당하게 선 신(神)을 올려다보며 생각했다. ‘뭐 이런 미친 새끼가 다 있어.’ 오타쿠 경력 10년차, 그리고 무당 경력 3년차인 이한들에게 새로운 신이 내렸다. 그는 저승시왕 중 한 명인 염라대왕의 아들이자…. 집착광공이었다. *** 한들은 부엌에 선 호염군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는 무심한 얼굴로 능숙하게 새우를 다듬고 있었다. ‘진짜 존나 집착광공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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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
문라이트북스
총 3권완결
4.4(63)
칠국에서 지배 계층으로 군림하는 수인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인간보다 우월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확률로 난임의 몸을 타고난다. 푸른 눈을 타고 난 소수의 인간이 수인을 수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데, 이 벽인(碧人)들은 태어나자마자 중앙 정부에 소속되어 씨내리 도구로써 사용될 수밖에 없는 운명. 처음 임무를 맡은 벽인 유윤명(공)은 가장 부유한 교국의 제후, 윤청염(수)의 씨내리로 파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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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NT 페인트
4.6(169)
#인외존재 #요리잘하공 #자낮공 #병약수 #위장이사로잡혔수 #개복치수 귀신에게는 영약, 인간에게는 부를 불러들이는 부적이나 다름없는 '각시'로 태어난 한이겸. 타인에게 이용만 당하는 삶이 싫어, 요양을 핑계삼아 무인도에 눌러앉게 되는데…. 「여(余)의 섬에서 나가라.」 조선시대 말을 쓰는 호랑이 신수가 나타나 나가라고 짜증을 부린다. 「그래서, 아침밥은 뭐가 좋겠느냐?」 "……." 「탕을 끓일까?」 그런데 나가라는 놈의 태도가 왜 이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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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비엘리
총 8권완결
4.2(327)
자신이 쓴 소설 <선마겁> 악역 유가에 빙의한 '나'는 복수를 위해 잔혹해진 주인공 '송기연'을 보며, 그의 인생을 가혹하게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기회를 얻은 후, 이번엔 송기연의 삶을 구하고자 어린 그의 스승이 되어 훌륭히 키워냈다 자신하는데. 하지만 어리고 귀여웠던 제자는 왠지 잔혹했던 전생의 '송기연'과 겹쳐진다. 설마 송기연도 환생했나? 사존, 이번엔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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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묘
러스트
총 6권완결
4.6(978)
극독에 당해 앓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서녕호가의 막내 도련님, 호현서. 사랑받으며 자라던 현서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다. 하나는 사람들을 구하고 죽은 검선(劍仙) 자문원이 자신의 전생임을 깨달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생에 함께하던 옥팔찌와 재회해, 마음으로 대화하게 된 것이다. 현서는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저는 검선께 구명을 받았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소소하게나마 그분의 묘와 사당을 짓고, 생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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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덕
피플앤스토리
4.3(233)
평생 변방을 지키고 살 줄 알았다. 도성에서 온 예쁜 꼬마 손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때는 참으로 곱고 귀여우셨는데. 그 여리고 순정 많은 꼬마가 만인의 어버이인 왕이 되셨을 줄이야. 그리고 내가…… 전하를 보필하는 장군이 아니라 국모가 될 줄이야. “전하, 손을 거두어 주시면…….” “부부지연 맺은 지가 언제인데 아직 내외합니까. 오늘 밤은 더한 것도 할 텐데.” 중전은 속으로만 한숨을 삼켰다. ‘아. 돌아가고 싶다.’ 피할 수 없는 합방일.
폭우주의
B cafe
4.4(78)
#동양풍 #나이차이 #연하공 #미인공 #귀염공 #사랑꾼공 #연상수 #강수 #능력수 #상처수 #사건물 #달달물 #애절물 연성 제일 극단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장 전문 배우 춘수리. 그런 수리에게는 험상궂고 성질 더러운 애인이 하나 있다. 밥값이 없어 거리에서 맞고 있던 것을 수리가 거둬, 그 이름을 밥값 다섯 푼, 오문이라 지었다. 출신도 모르고 행동거지도 딱히 훌륭하진 않지만, 의외의 따뜻함과 든든함에 수리는 오문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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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랑시아
4.6(4,651)
“저는 비를 정말 좋아해요.” “저도 우리 예쁜 전하가 좋답니다.” 황실의 음모로 인해 버려진 14황자 연왕 희유원의 왕비로 간택당한 무관 유도영. 정이 많고 올곧은 성품의 도영은 귀한 신분임에도 음지에서 자란 식물처럼 애처로운 모습의 연왕 유원을 보고 마음을 쏟게 된다. 정략결혼으로 시작된 관계지만 도영은 진심을 다해 어린 연왕을 친동생처럼 보살피고 가르친다. 이에 연왕은 모친이 고인이 된 후 자신을 다정하게 품어준, 아름답고 다정하고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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