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이색
4.6(14)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그림을 좋아한 적 없던 천재, 가브리엘 헤이스팅스는 생전 처음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야구부 에이스 아리스티드 앤틀러는 가브리엘이 그린 자신을 보고 말했다. "너라면 나를 박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브리엘은 아리스티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항상 불안했다. 아리스티드를 그림에 담으면 담을수록 현실에 존재하는 아리스티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를 박제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풋풋한
소장 3,000원
난장판
젤리빈
4.4(26)
#현대물 #오해/착각 #금단의관계 #하극상 #나이차이 #삽질물 #코믹/개그물 #연하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초딩공 #중년수 #연상수 #순진수 #평범수 #호구수 엄숙하고 근엄한 대학교수인 윤 교수. 그런 그가 실수로 BL 소설과 웹툰들을 읽게 된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라면서 무시하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손은 BL 작품들을 향한다. 그렇게 그의 태블릿 안에는 많은 BL 작품들이 수북하게 쌓여만 가는데, 그의 실수로 인해서
소장 1,000원
호야
더클북컴퍼니
4.3(51)
“그만두는 건 제가 정해요. 교수님이 아니라.”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 탓에 힘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학과 교수 이현승. 설상가상 6년 동안 지속해 온 결혼생활마저 파탄의 위기에 놓여 있다. 비록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없어도 교수로서는 제대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던 현승이지만, 지난 학기에 수업을 들었다는 어느 학생이 학점 문제로 항의하러 오면서 그 자부심마저 무너지게 된다. 학생에게 멱살을 잡힌 현승을 구해 준 것은 현승의 한국사 강의를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