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시크노블
총 2권완결
5.0(5)
“야! 자전거!” 13년간 ‘스노우 필드’에 갇혀 있던 이담은 천둥벌거숭이 같은 전학생 현호에게서 새로운 색을 보았다. 현호는 이담이 무려 여섯 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바다를 그대로 담은 영롱한 물빛이었다. “이런 건 친구가 다 해 주는 거야.” “당번이 하는 거거든.” “당번이 비실비실할 경우는 또 다르지.” 현호와 이담은 뒤에서 일등과 만년 일등. 축구 덕후와 책벌레. 파워 인싸와 자발적 아싸. 그야말로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처럼 상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500원
김여몽
시즈닝북스
4.5(22)
태영은 남의 체육복 냄새를 맡다가 들키는 바람에 그대로 도망쳤다. 목격자는 같은 반 서은성. 오해를 풀기 위해 은성에게 다가가던 중 그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라고 불리는, 반 친구들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는, 싸움을 밥 먹듯 하고 다녀 입술이 터지는 것쯤은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서은성. “일단 가.” “…….” “보건실.” 마냥 나쁜 애 같지는 않은데……. “비 오는 날엔, 음……. 나랑 여기 떡볶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페텐
문라이트북스
4.5(62)
어린 시절 아주 잠시 함께 지냈던 강아지 ‘짜장이’가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짜장이, 그거 저예요.” 회색 눈동자를 가진 이상한 남자 무화. 자신을 짜장이라 칭하며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든다. 반려니 각인이니, 그게 다 뭔데? “너 뭐 돼?” “형 좋아하는 사람이요.” 맹목적인 애정을 퍼부어대며 사랑을 갈구하는 무화가 부담스럽다. 이 자식,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무시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한순간의 충동으로 복잡한 관계를 맺는 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300원
프로관종러
B&M
3.4(34)
현대물, 오메가버스, 미남공, 배우공, 무심공, 츤데레공, 상처공, 집착공, 약후회공, 평범수, 짝사랑수, 성실수, 다정수, 임신수, 상처수, 자낮수, 카페사장수, 먹는데진심수,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재회물, 육아물 이 시대 최고의 배우 허인태는 나와 몰래 연애하고 있다. 나는 그가 나에게만 보여 주는 미소와 만남에 희망을 부여잡고 있지만 그에게 스캔들이 터지게 되고, 예상치 못한 임신 소식까지 들려오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사일의 글
4.3(59)
※ 본 작품은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며 폭력, 욕설, 제삼자와의 강압적 관계 등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중 배경과 설정은 사실을 기반한 창작물이며 소설 속 언급되는 지역, 인물, 단체, 기업 및 기타 상호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형에게 학대받으며 자란 해양은 힘든 상황에도 씩씩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해양이 일하는 피아노 학원 사장님이 ‘희망 연주회’ 전단지를 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어오란
라피스
3.0(8)
그 새끼의 첫인상은 실로 더러웠다. “싫어, 더러워.” 내 손을 내치며 민수혁이 한 말이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경멸의 눈빛에 마음에 상처를 받은 어린 난 이틀간 방에 처박혀 괴로워했다. 수혁이랑 안 놀래요. 걘 저 싫어해요. 회장님의 아들과 친해지지 못하는 날 보며 부모님은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 순했던 내 성격이 이렇게 더러워진 데에는 민수혁이 9할을 차지한다. 바다에 놀러 가면 꼭 내가 공들여 만든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같이 벨튀를 해도
청해온
4.1(16)
인기 웹 소설 작가 반열에 오른 여름의 작품은 좋은 기회가 닿아 드라마로 제작되고 연출을 맡은 감독의 제안으로 그 역시 작가로서 참여하게 된다. 대망의 대본 리딩 첫날. 익숙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 속에서 여름만이 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되도록 엮이고 싶지 않았던 톱스타 ‘백운’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여름은 자신의 앞날이 다시 꼬이게 됨을 직감한다. “나랑 키스하는 사진 찍혀서 스캔들 기사로 도배될래, 아니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두당
연필
4.8(373)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정우에게는 거북이 '막내'가 인생의 전부다. 일상에 치이느라 거북이 카페에서 '막내형'으로 활동하던 것도 시들해진 지금, 정우에게 온 쪽지 하나. [얼마 전 동생이 세상을 떠났는데 키우던 거북이를 막내형님께 맡기고 싶어 했습니다.] * 또 한 마리의 거북이를 물려받기 위해 만나게 된 도현. 동생이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무뚝뚝하기만 하다. 계속되는 정우의 친절에도 도현은 쉽게 속을 보이지 않는
스테고사우루스
비터애플
4.3(390)
#현대물 #선결혼후연애 #첫사랑 #계약 #나이차이 #수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다정공 #능글공 #츤데레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평생을 고아원에서 살아온 토끼 수인 해원. 미래가 보이지 않는 해원에게 순록 영감이 찾아와 대리모가 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늑대 수인 은석과 계약 결혼 후 임신을 해야 하는 해원. 처음엔 재수 없고 이상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은석을 점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100원
라에르
체셔
4.5(49)
섬에 사는 이바다는 늘 혼자였다. 누구와도 정을 쌓으려 하지 않고 그저 혼자 묵묵히 살아왔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해변에서 지해성을 만나는데……. 이상하게 자꾸 휘둘리고 있다. * * * “우리 너무 많이 마주치는데. 너 혹시 나 좋아해?” 웃기고 있네, 자기가 계속 따라다니는 거면서! 억울했다. 줄곧 자기가 먼저 졸졸 따라다녔으면서. 하지만 그렇게 반박해봤자 평소처럼 말은 안 통할 것 같고, 바다는 뻔뻔한 말을 지껄이는 지해성을 매섭게 노
한다감
MANZ'
4.4(69)
죽은 형의 이름 ‘백하준’으로 활동 중인 인기 작가, 백하현. 백하준 작가 작품에 서기 위해 그를 찾는 배우, 강한별. “제가 같이해 줄게요.” 백 작가의 동생이자 작가 지망생이라 둘러대는 하현에게 한별은 대본 쓰는 걸 도와주겠다며 다가온다. 일주일, 길게는 열흘에 하루. 두 사람은 하루를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 갔다. “나한테 궁금한 게 하나도 없어요?” “궁금한 게 있긴 했는데요.” 그 하루가 불편했던 것도 잠시. 하현은 자꾸만 한별과 함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