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챠포챠
툰플러스
3.3(8)
산조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주인집 아들, 제게 과외 받던 학생 그리고 가장 친한 동생. 그의 마음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늘 쉽게 말하는 좋아한다는 말이 다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어머, 지성아. 몰랐니? 승혁이… 미국으로 유학 갔어.” 처음으로 그와 크게 다투고 서먹해지는 날이 길어졌다. 그런데 그는 말없이 한국을 떠났다. [사랑해. 윤지성…….] “네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해….” 좋아했어. 나도 너를…….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뒤늦게
소장 3,800원
촤
설화
5.0(1)
사귄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래서 문제였다. 왜 안 달라지지? 혈기왕성한 스물.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연우야. 우리, 해볼래?” 뭘? 하고 묻는 그 눈동자에 대고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섹스.”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연우는 내 손목을 잡고 벌떡 일어났고 나를 끌고 욕실로 향했다. 꽉 쥔 손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알딸딸하던 정신이 홀딱 깨기 시작했다. “미친….어쩌자고 그랬어, 어쩌자고….!” 이 섹스, 해도 돼. 아니야. 안 돼.
소장 1,000원
"30분만 기다려." 그 말에 인수는 벽에 걸린 시계를 힐끔 쳐다봤다. 분침은 이제 겨우 3분을 넘기고 있었다. 미친. 3분이라고. 겨우 3분밖에 안 지났다고. '침착하자, 침착해…….‘ 진정해, 조인수. 넌 이성적인 인간이야. 아무렴, 난 지극히 이성적인 성인 남성이지. 30분 정도는 참을 수 있어. 당연히 참을 수 있고말고. 자, 참자. 참아보자. 참아보는 거야. 이걸 못 참으면 발정 났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되잖아. 그냥 변태라고. 그러니
종이냄새
블로우
총 2권완결
4.5(101)
부모님들끼리 친구 사이라 자연스레 자식들까지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한서한을 친구로 본 적 없는 김도현과, 늘 다정하고 착한 김도현을 좋아하게 되어버린 두 사람은 이들의 부모님들 처럼 고등학생 때부터 연인 사이가 되었다. 나의 사랑스러운 애인. 내 하나뿐인 사람. 고마워, 서한아. 사랑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미남수가세상을구한다
여름의BL
4.0(26)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염병물 #천병물 #소꿉친구 #첫사랑 #친구>연인 #약배틀호모 #청게 #캠퍼스물 #훤칠한남정네끼리붙어먹음 #지랄X지랄 #똘추커플 #쌍방과보호 서승원 (공) 20세 185cm 90kg #엉아공 #또라이공 #팔불출공 #골때리공 #친구를지켜야하공 #바지단속공 #통제공 #애교공 #꺅공 #과보호공 #귀염공 #다정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조빱공 #하찮공 #훈남공 #순진공 #코피터지공 #진짜줫나게시끄럽공 #말많공 #체대공 #전공
소장 3,300원
성이수
체리비
4.4(148)
육태진과 민영. 서로가 없이 살았던 시간이 더 짧은 오랜 소꿉친구 사이. 어른이 된 둘은 이제 그 경계를 넘어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한다. 양쪽 다 마음만은 굴뚝 같지만 어째 무엇 하나 수월하게 진척되는 일이 없다. 민영은 전도유망했던 태진의 꿈을 자신이 꺾은 것 같아 태진을 마음 편히 좋아하지 못하고, 반면 태진은 자꾸만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려 드는 민영이 그저 탐탁지 않을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민영에게 호감을 표하던 유명 가수
소장 2,000원
탐색
BLYNUE 블리뉴
4.4(73)
#이시국비대면로맨스 #자가격리 #셀프감금 #격리도와주공 #고백받았공 #선사랑후자각공 #유학갔다왔수 #고백했었수 #격리수칙알려주수 “야…… 넌 헤테로잖아. 혹시 요새 시국이 어수선해서 착각한 거 아냐?” “이게 요새 시국이랑 무슨 상관이야.” 오랜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하승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입국 후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 승현에게, 그의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상대이자 소꿉친구인 최선규가 자기 집에서의
소장 1,200원
대베
문라이트북스
4.5(36)
“너는 진짜 너한테밖에 관심이 없어.” “뭐?”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18년 동안 하루도 떨어져 본 적 없이 지내온 소꿉친구 정태희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한다. ‘너는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느니, ‘말해 줘도 이해 못 할 거’라느니. 게다가 지금까지 함께해 온 연극동아리 활동까지 그만두겠다니, 대체 왜? 내가 널 모르면 대체 누가 널 아는데! 두고 봐라. 그 입에서 역시 나에 대해 잘 아는 건 너뿐이라는 말이 나오게 해 줄
불꼬막
해오름하루
3.8(8)
보통의 친구 사이라고 하기에는 윤에게 너무 치덕거리는 민재. 윤 역시 부담스러워 하기는 해도 민재를 아주 밀어내지는 않는다. 둘 사이에 뭐가 있나? 하지만 뭐가 있을 수 있나? 둘은 친구 사이고, 무엇보다 둘 다 남자인데! 그러던 어느 날, 윤과 민재는 폐 산장에 고립되고……. “그…… 네 거가…… 너무 꼿꼿하게 서 있어서 자꾸 찔러. 아파.” 둘은 정말 친구……일까?
레드피치
총 3권완결
4.4(23)
살다 보면 그런 순간이 있다. 별안간 세상이 하이틴 로맨스영화 마냥 파스텔 톤으로 보이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유독 반짝여 보이는 때. 찰나가 물에 빠진 듯 느릿하게 부유하며 한 사람만을 또렷하게 비춰낼 때 말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가 사랑을 자각하고 또 전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청게물 #고딩 #갈x흑 #계략(?)수 #해맑공 #쌍방삽질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800원
손이없는K
고렘팩토리
4.3(20)
[현대물, 판타지, 회귀물, 차원이동, 소꿉친구, 일상물, 달달물, 대형견공, 울보공, 순진공, 순정공, 사랑꾼공, 아이돌수, 까칠수] “입 맞춰도 돼?” “해, 해도 돼.” 섭이의 대본 연습을 도와주다가, 진짜로 뽀뽀해버렸다. 당황해서 없던 일로 만들려는 하준에게 화가 난 섭은, 그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 섭이와 연락이 안 돼서 안절부절못하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 하준은 제 학교까지 찾아온 섭을 발견한다. 가까스로 대화를 하지만 결국 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