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
B-Lab(비랩)
4.8(110)
강호의 풍파는 거칠고 삶에서 나아가야 하는 길은 험난하다. 붓을 잡고 꿈이 있던 사씨 가문의 소야는 결국 세도를 주름잡는 동창의 독주가 되었고 가람의 어리숙했던 초짜 자객은 조정에서 수배령을 내린 강호의 난당이 되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모욕을 참고 견딘 십년, 어린 시절의 둘도 없던 벗이 오늘 서로 칼끝을 겨누게 되었다. 은혜와 복수, 계략과 모책, 숨겨진 비밀 그리고 고통과 괴로움…… 아득한 인생, 비록 걸어온 길이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
소장 21,000원
총 10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0원
당주경
4.7(708)
대주 왕조 함덕년(咸德年), 심위(沈衛)가 동북 차석하(茶石河)에서 대패하여, 중박(中博) 6주(六州)가 외적에게 침탈당할 뻔한다. 3만 군사가 산 채로 차석 천갱(天坑)에 묻히고, 수도마저 위협의 대상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심위는 적과 내통하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모든 이들의 분노가 심위를 향하였으나 그는 분신해 버린다. 갈 길을 잃은 분노는 심위의 서자인 심택천(沈澤川)에게 쏟아지고, 심택천은 만인에게 손가락질 받는 잔당으로 전락하게
소장 36,750원
바바라 카타기리 외 1명
크림노블
4.5(4)
“……읍!” 입술을 핥는 생생한 감촉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어? 키스……?’ 놀랍게도 자신이 남자에게 키스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진 몇 초가 걸렸다. 니이미는 이성애자였기 때문에 경악과 혐오감밖에 느껴지지 않아 순간적으로 뿌리치려고 했다. 하지만 강한 힘이 전신을 벽에 꽉 누른 채 턱을 붙잡고 치열을 갈랐다. “으윽…….” 영문도 모른 채 입이 벌어지고 뜨거운 혀가 치열을 덧그리며 니이미의 혀를 얽었다. 타액과 함께 강하게 빨아들이는
소장 3,300원
총 15권완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52,500원
sammon
페로체
총 2권완결
4.4(143)
지방 병원에서 검시관으로 근무하는 법의학자 번. 아웃팅 트라우마를 가진 그의 취미는 나 홀로 살인 사건 진범 추리하기. 으스스하면서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번은 자살로 위장한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바로 그 사건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다. <자살이라고 보고해라. 이 쪽지를 받은 것도 경찰에게 말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곤란하게 될 거다. 너를 지켜보고 있다.> 부검 결과를 자살로 위장하라는 위협을 받은 번은 바로 경찰에 신고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풍롱
만월
총 11권완결
3.7(68)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가스라이팅 등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래 기원 xxxx년. 혈통과 가문이 평생을 결정하는 군벌 통치 시대. 고귀한 군벌 가문의 혈통을 가진 기린아이자 연방 최고 사관학교의 우등생인 쌍둥이 형제 능겸과 능함은, 부모님이 양자로 들인 장남 능위를 오랫동안 갈망해왔다. 능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목숨을 건 시험에 도전하기까지에 이르고, 능위의 육체와 정신은 쌍둥이들에게 차례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1,800원
비숍
총 4권완결
3.8(103)
아이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게 된 봉명! 그러나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새 생명을 얻게 되어 눈을 뜬 곳은…? 게다가 사람들이 자신을 태자라고 불러오기 시작한다. “아직 머리가 아파서……. 태자, 그래 태자란 말이지. 그럼 이곳의 국호(國號)는 어찌 되느냐?” “서뢰국이지요.” 태자라는 이야기만 듣고 부와 명예를 둘 다 쥔 줄 알았는데, 실질적으로 권력을 가진 섭정왕 용념이 나타나 봉명을 능욕하기 시작한다. “훗, 그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 노블
4.1(17)
“이오.” 뺨에 손이 닿았다. 따뜻했다. 느닷없이 귀가 뜨거워지는 바람에 더욱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오, 얼굴을 보여 주지 않겠나.” 눈앞에서 간청하는 달콤한 목소리. “……읏, 부끄럽습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봐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머리 위에서 신음 소리 같은 게 들렸다. ‘어?’하고 고개를 들려던 이오의 팔을 알렉이 잡아당겨 균형을 무너뜨렸다. 그대로 그는 알렉의 넓은 가슴에 쓰러지고 말았다. “어라…… 으으음……!” 일전에
소장 3,800원
아오 사토루 외 1명
울프노블
3.0(2)
외딴 섬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드래곤 루셸은 어느 날 찾아온 드래곤 킬러 일루게일의 손에 족장을 잃게 된다. 드래곤들은 족장의 심장을 들고 떠난 일루게일에게 분노하고, 결국 루셸을 인간으로 변신시켜 인간세계로 보낸다. 족장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루게일에게 접근한 것도 잠시, 루셸은 강인하고 매력적인 그에게 매료되고, 변신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죽어가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사연 많은 드래곤 킬러와 순진한 드래곤 청년이 사랑에 빠지고 서
소장 1,500원
사오토메 아야노 외 1명
리체
2.8(14)
밤시중을 드는 법을 가르쳐 주마――. 계승 분쟁을 피하기 위해 여자로서 길러진 측실의 아이 에리얼은 용과 나눈 계약에 따라 스무 살 생일에 드래고리언 왕국으로 끌려간다. 목숨을 바칠 각오였던 에리얼이 요구받은 건 인간형으로 변화한 용왕 세이퍼스의 위장 신부가 되는 것이었다. 낮에는 조카인 드래코 왕자의 어머니 역할, 밤에는 공주의 차림새로 세이퍼스에게 뜨겁게 안기는 나날. 제물로 시작된 역할이 소중한 존재로 바뀌기 시작한 즈음 모든 것을 포기해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