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정연재
이색
4.6(14)
단 한 번도 스스로의 그림을 좋아한 적 없던 천재, 가브리엘 헤이스팅스는 생전 처음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야구부 에이스 아리스티드 앤틀러는 가브리엘이 그린 자신을 보고 말했다. "너라면 나를 박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브리엘은 아리스티드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항상 불안했다. 아리스티드를 그림에 담으면 담을수록 현실에 존재하는 아리스티드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를 박제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풋풋한
소장 3,000원
농구화
뉴콕
3.1(8)
포션 제조의 천재라고 불리는 케인 드웨인스. 그는 소문만 무성하던 ‘사랑의 묘약’을 완성하고 그 실험 대상을 찾던 중, 평소 자신을 싫어하는 테일런 선배에게 그것을 먹이기로 결정한다. “씨발…. 무슨 짓을 한 거야. 역사 수업 끝나고 준 포션 뭐였어.” 자신을 싫어하던 선배가 점점 다정해지자 알 수 없는 희열이 느껴졌다. 아주 질 나쁜 짓인 건 알지만 재밌는 걸 어쩌겠는가. “이건 사랑의 묘약에 의한 반응일 뿐이에요.” “네가 마시게 한 거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