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석식
피아체
총 4권완결
4.5(30)
주술 실패로 몽마가 되어가는 마법사, 나지는 드래곤의 심장으로 끔찍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치료하고자 한다. 하지만 드래곤은 제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혼자서 퇴치할 수 있는 마물이 아닌지라, 그는 쌍둥이 황자가 이끄는 드래곤 토벌대에 합류해 드래곤의 심장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곳에서 여섯 번째 황자, 막스를 만나게 되면서 간절했던 목표가 흔들리게 된다. 또한 붉은 숲과 가까워질수록 기억을 잃고 점점 몸이 변해가는데… “근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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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
총 3권완결
4.4(17)
마법이 성행한 마도국가 루브럼이 멸망하고,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나 250년을 시간의 틈에서 떠돈 마법사 리온.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낯선 나라의 5황자를 만난다. 왜인지 만날 때마다 죽어가기에 구해줬더니, 황자는 아예 리온을 구원자라고 여기며 자신의 시간으로 끌고 와 옆에 착 붙여 놓았다. 250년 후의 미래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한 리온의 시간. 그리고 리온의 순수한 의도를 매번 곡해하는 황자 전하. 황제가 되겠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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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jo
비담
총 5권완결
4.7(624)
986년 1월, 종말을 13년 8개월 앞둔 겨울. 나라의 밑바닥 ‘늪’에서도 가장 낙후된 9구역. 매춘부들의 조향사 영신의 삶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주문을 할까 하는데. 두 번 말하는 취미는 없으니 똑똑히 기억해 둬.” 남자의 이름은 백희란. 뒷세계를 다스리는 폭력조직의 주인이자 만개한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 백발의 절세가인이다. “구영서를 중독시킬 만한 향을 만들어. 값은 네가 원하는 대로 쳐줄게. 하지만 해내지 못한다면 네 쪽에서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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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머슴
MANZ’
4.8(280)
※ 작중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 상황, 대화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따른 허구입니다. 모든 배경 및 사건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임을 밝힙니다. “올 여름에는 함께 눈을 보고 싶다 하셨지요. 저길 보십시오. 마치, 함박눈이 내리는 것처럼…….” 충성은 의무, 밀고는 미덕. 군부 독재 세력이 집권한 1929년의 사바 공화국, 통령은 오랜 악연이었던 이웃 국가에 전쟁을 선포한다. 퇴역 군인 알레한드로는 그저 조용히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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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베츠
뮤즈앤북스
4.4(104)
죽어야겠다. 그래, 죽어야겠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본다는 이유로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던 소환은 스무 번째 생일에 죽기를 결심한다. 밧줄에 목을 매고 의자를 밀치는 순간 서걱 밧줄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허공에 뜬 몸이 누군가의 품에 폭 안기는 느낌이 들었다. 소환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기겁하며 자신을 받아든 이를 쳐다봤다. 검은 도포에 검은 갓,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남자. “저… 저승사자?” “그러라고 빌려
윤해월
비욘드
4.8(4,432)
‘청명한 소리를 솨, 흘리며 흔들리는 월계수 가지 사이로 사금파리 같은 빛의 파편이 아름답게 쏟아져 내렸다. 그저 이대로 순간이 멎길 간절히 소원하였다.’ 로마 집정관 풀케르의 아들인 하드리우스는 그리스인 가정교사와 동성애 추문을 일으킨 후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다가 4년 만에 로마로 돌아온다. 저택에서 아버지의 릭토르인 티베리우스를 만난 하드리우스는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미청년에게 한 눈에 깊이 빠져든다. 평소 유약한 성격의 하드리우스를 못마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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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
요미북스
4.4(1,031)
시대물, 판타지물, 복수, 왕족/귀족, 사건물, 황태자공, 계략공, 미인공, 변태공, 절륜공, 집착공, 능글공, 미인수, 능력수, 소심수, 일편단심수, 아방수, 순진수, 세실 아드람 나하 바타르: 마고 상단의 아들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황태자. 헤더: 야심 많은 대공의 밑에서 그의 뜻에 따라 사술을 부리며 살아온 독특한 자색 눈을 가진 청년. 캄캄한 밤, 평온했던 집안은 갑자기 쳐들어온 무리에 의해 붉게 물들고 만다. 그리고 그날 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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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네브
더클북컴퍼니
4.4(435)
“짐이 너를 은애하는 만큼, 네 전부를 내게 다오.” 16세의 어린 나이에 왕의 기사가 되어 충실하고 용감한 기사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온 베사윈. 그러나 죽을 때까지 왕을 지키겠다는 그의 맹세는 로칸힐 왕국의 군대가 쳐들어온 날 허무하게 깨어지고 만다. 건국 이래 최고의 기사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베사윈에게 승부를 걸어 온 것은 로칸힐의 왕 테론. 테론과 1대 1로 맞붙게 된 베사윈은 치열한 결투 끝에 한쪽 손을 잃고 로칸힐에 사로잡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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